2024-04-26 18:07 (금)
LH, 상반기 250명 규모 신입사원 채용 예정
상태바
LH, 상반기 250명 규모 신입사원 채용 예정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4.05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LH가 올 상반기에 250명 규모의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 상·하반기 2번에 걸쳐 523명의 대규모 신입사원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도 적극적으로 신규 채용에 앞장서며 구직난에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가능한 많은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LH는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뉴딜 로드맵 수행, 스마트시티 조성 및 수출 등 LH에게 주어진 공적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성장동력이 필요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NCS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 검증해 '일 잘하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4월 중순에 모집공고 예정이며 필기전형은 다음달 19일, 면접은 6월 중에 진행된다.

특히 LH는 지난 2012년도부터 엄격하게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해왔으며, 정부의 '공공기관 블라인드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채용 전 과정에서 일체 개인정보를 제출받지 않는다.

블라인드로 채용이 이뤄지는만큼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가 판단기준으로 작용한다. 자기소개서 작성은 직무기술서를 꼼꼼히 살핀 후 지원할 업무별 키워드를 숙지하고 지원자의 경험이나 경력과 연계해 입사 후 LH에 기여할 바를 명확히 표현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NCS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 인성검사로 진행되며 최근 출제경향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면접전형은 실무PT면접, 인성면접으로 진행돼 면접전문가인 외부위원과 LH 임직원인 내부위원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지원자들의 인성과 역량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한편 LH는 지난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LH Good Job Plan'을 수립하고 공기업 최초로 1,263명의 대규모 비정규직 전환을 이끌어냈으며, 공공주택건설 등 공공투자 확대, 100만호 임대주택 관리 및 청년창업 등을 통해 약 26만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LH는 올해도 'LH Good Job Plan 시즌2'를 수립해 본격 추진할 계획인 가운데 정부 정책을 이행하면서 향후 5년간 연평균 15.9조 원을 투자해 23.1만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하는 일자리 중심 경제를 선도할 계획을 밝혔다.

박상우 LH 사장은 "지난해에는 대규모 정규직 채용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뿐만 아니라 공공부문 최대 규모의 투자 집행을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도 새롭게 개편한 일자리 종합계획을 전사적으로 면밀히 수행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공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사진출처=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