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남북은 5일 오전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동안 열린 실무회담에서 의전, 경호, 보도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우리 측에서는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이 수석대표로,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이 참석했고, 북측에서는 수석대표를 맡은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을 비롯해 모두 6명이 회담에 참여했다.
청와대 측은 점심시간도 없이 4시간동안 이어진 회담에 대해, 추후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북은 이날 실무회담에서 다 끝내지 못한 논의가 있을 경우 후속 실무회담도 이어갈 전망이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29일 고위급회담을 열어 정상회담 날짜를 합의했고, 당초 4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해당 실무회담을 열기로 했다.
그러나 북측이 지난 3일 저녁 통지문을 통해 하루 연기를 제안했고, 우리측이 이 제의를 수용하면서 하루 미뤄진 5일 진행하게 됐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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