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CJ CGV가 11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원씩 일괄적으로 올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관람료 인상 이유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기업의 영업 적자를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보여 지며, 한편으로는 물가 상승에 대한 자연스런 인상 아니겠냐는 반응도 일부 있다.
여러 의혹이 나오는 가운데 CGV 관계자는 “임차료 인상과 관리비 증가, 시설 투자비 부담등 물가 상승에 따른 부득이한 인상”이라고 관람료 인상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영업적자로 인한 기업 이익 차원에서의 인상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영화관 수는 늘어나는 반면 관객수는 2013년부터 정체상태로 극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을 위한 보다 좋은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서일 뿐, 단기적 기업이익을 위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지난 2016년 가격다양화 정책으로 인한 좌석 등급제를 채택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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