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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58주년] 文대통령 "4.19혁명의 정신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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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58주년] 文대통령 "4.19혁명의 정신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 만들겠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4.19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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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4.19혁명 58주년을 맞은 오늘(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등이 이곳을 방문해 참배를 함께 했다.  

이 밖에 많은 정치권 인사들도 참배를 위해 묘지를 찾고 있다. 

4.19혁명은 국민들에게 더욱이 특별한 날로 기억된다.

지난 1960년 4월, 학생들을 중심으로 반정부 민주주의 혁명이 일어났다. 시민들은 정부의 비민주적인 행동에 분개했고, 결정적으로 이승만 정권의 부정 선거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권 교체를 요구하는 시위가 시작됐다.

당시 많은 공무원들이 동원돼 이승만 전대통령의 당선을 비민주적으로 이끌어냈던 3.15 선거에 항의하며 시위를 이어가던 시민들 가운데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계속된 시위로 이승만 정권은 붕괴됐으며, 1960년 4월26일 벼랑끝에 내몰린 이승만 전대통령은 사임을 발표했다.

4.19혁명은 독재정권에 맞서 싸운 시민들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이 민주국가의 모습을 갖추게 된 역사적인 날로 기억되고 있다.

한편 참배를 하기 위해 국립4.19민주묘지에 방문한 문 대통령은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방명록에 "4.19 혁명의 정신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글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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