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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청년·여성·신중년위한 맞춤형 일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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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청년·여성·신중년위한 맞춤형 일자리 마련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4.20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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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340억 원을 투자해 청년·여성·신중년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사회적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기업 육성 ▲재취업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 ▲소상공인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는 2022년까지 집중 투자해 1600개 규모의 신규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통해 5년 동안 사회적기업 150개를 육성하고 청년 신규 고용 1250명 창출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연 매출 30억원 이내의 성장기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단계 맞춤형 경쟁력 강화 지원 프로그램 '액셀러레이팅' 부문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사회적기업과 그룹 계열사 간 협업 사업도 신규 추진해 350명의 청년을 고용할 계획이다. 그룹은 사회적기업과 함께 계열사 CSR(기업의사회적책임) 사업 공동 추진, 브랜드 제품 개발, 장애인 연계 고용, 소모품 구매 지원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모색할 방침이다.

경력 단절 여성들의 고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여성 일자리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노인요양보호사업을 진행하는 사회적기업 '안심생활'과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까지 신뢰할 수 있는 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홈헬퍼'와 치매노인·장애인 등의 재활과 정신적 치유를 위한 체험 시설인 '안심치유농장'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 여성 일자리 300개를 추가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5060세대 전후의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도 만든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정부,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기업과 함께 일자리 창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5년동안 신중년 일자리 500개를 만든다는 목표다.

조기 은퇴한 신중년들이 재취업 및 창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취업(창업) 준비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생계형 차량 지원 사업인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에 소상공인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기프트카 캠페인은 현대차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으로 2010년 시작한 이래 창업을 위한 316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양극화 해소 등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현대자동차그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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