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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3년4개월만에 '최고 성장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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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3년4개월만에 '최고 성장률' 기록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5.02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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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4월 39만1197대 판매, 지난해 동기간 대비 11.1% 증가
-SUV 중심으로 판매 확대 전략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에서 6만3788대, 해외에서 32만7409대를 판매하는 등 지난해 동기간 대비 11.1% 증가한 39만119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12월(19.44%) 이래 최대 성장률을 기록한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계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1728대를 포함해 9904대가 판매돼 국내 시장 판매 호조를 이끌었으며, 아반떼는 5898대, 쏘나타는 하이브리드 334대를 포함해 5699대가 판매됐다.

지난 2월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판매가 늘고 있는 신형 벨로스터는 지난 2012년 9월 이래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밖에 레저용 차량(RV)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특히 싼타페 RV 모델은 지난 2개월 연속 최다 판매 모델로 등극했으며, 출고 대기 물량만 1만2000대를 기록해 5월에도 주력 판매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중국에서 판매 반등, 브라질과 러시아에서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한편 현대차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판매를 확대하고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촉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SUV중심의 신차 판매 확대와 재고 및 인센티브 안정화 추세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판매 실적을 회복하고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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