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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PD수첩 내용 사실과 달라’... 적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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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PD수첩 내용 사실과 달라’... 적극 해명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5.18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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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지난 15일 MBC PD수첩 ‘회장님의 부귀영화’ 편에서는 자신 총액 21조로 재계 16위에 이름을 올린 부영 그룹의 성장 비결이 방송됐다.

그러나 부영그룹은 방송 내용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며 반론내용을 근거로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부영그룹의 해명 보도자료에 의하면, PD수첩 방송 전부터 입주민들이 겪은 불편함의 심각성을 통감한 바 하자문제를 총괄하는 해당 부서를 본부격으로 승격하고 신속대응팀을 신설해 인력과 차량 등을 대폭 보강해 신속하게 대응했다.

그룹 측은 “변기 오물 역류는 지난 2011년 여성용품 등 이물질이 변기에 막혀서 발생한 현상으로, MBC PD 수첩 측이 동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한 영상이며, 당시 하자 보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부영그룹은 정부의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주택도시기금은 임대사업자 누구든 신청하면 받을 수 있는 기금”이라며, “LH의 경쟁입찰을 통해 공공택지를 매입했다”고 전했다.

임대료 인상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과 차이가 있다며, “임대 조건과 관련해서는 표준조건과 전환조건 등의 배경 설명없이 임대료만 변경되었다는 것만을 보도, 진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8년 4월까지 전국 44개 단지 평균 임대료 인상률을 1.45%”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당사 임대아파트 3년 평균 임대료 인상률은 2.8%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전 지역의 영업소와 관리소, A/S직원 총 427명을 대상으로 고객대응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중으로 향후 입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향상된 주거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열회사 누락 등 경영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현재 재판 중인 사안임으로 향후 재판 과정을 통해 성실히 소명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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