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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2018년 6월 모의고사 실시..."국어·수학 난이도 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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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2018년 6월 모의고사 실시..."국어·수학 난이도 평이"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6.07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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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국어 "일부 문항 제외 다소 쉽게 출제...EBS 연계율 높아"
-수학 "지난해 수능과 난이도 비슷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18년 6월 수능 모의고사가 오늘(7일) 실시됐다.

이번 모의고사는 올해 수능의 출제방향 및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시험으로, 전국 2천54개 고등학교와 420개 지정 학원에서 치러진다. 

오늘(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실시된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까지 진행되며, 오후 5시 40분에 모든 시험이 종료된다.

대성학원과 진학사, 종로학원하늘교육 등 입시전문업체에 따르면 오전에 치러진 국어영역은 일부 문항을 제외하고 지난해 6월 모의평가나 수능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된 편으로 EBS 체감 연계율이 높았다.

수학영역의 난이도 역시 전반적으로 '평이하다'는 분석이다.

에듀동아에 따르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수학 가형은 지난해 수능 수준으로 출제됐으며 중상위권에 속하는 학생들에게 다소 어려웠을 수 있으나 상위권 학생들은 쉽다는 반응이 클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수학 나형은 킬러 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들은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오는 9월에 치러질 모의평가에서 국어영역과 수학영역 모두 난이도가 다소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며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의신청은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결과는 19일에 정답이 확정된 이후 28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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