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18일 오전 7시 58분 일본 오사카부(大阪府)에서 규모 6.1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진원은 오사카부 북부이며 진원 깊이는 13㎞다.
이번 지진으로 오사카시 히가시요도가와(東淀川)구의 한 남성과 다카쓰키시의 9살 초등학생이 무너진 담장에 깔려 숨지는 등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 신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NHK는 부상자가 234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지진 대책반을 설치하고 정보 수집과 피해 확인에 나섰다.
아베 신조 총리는 기자들에게 "사람의 목숨을 제1의 기본 방침으로 하고, 정부가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 조속히 피해 정보를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인해 국내 주요 여행사가 오사카 관광상품 예약분 중 일부를 수수료 없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모두투어와 하나투어 측은 각각 24일과 25일까지 취소를 원하는 경우 수수료 없이 100% 취소해주기로 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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