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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한국지뢰연구소와 지뢰제거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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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한국지뢰연구소와 지뢰제거사업 MOU 체결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6.19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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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서희건설은 지난 11일 서초동 사옥에서 한국지뢰제거연구소와 ‘국내외 지뢰제거사업’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희건설과 한국지뢰제거연구소는 국내외 지뢰제거 사업을 주관, 지뢰조사, 탐지, 제거에 직접 참여해 친환경 지뢰제거기술을 함께 연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지뢰제거연구소는 지뢰 및 폭발물 탐지분야 전문가인 김기호 소장을 필두로 M14대인지뢰를 지표아래 최대 20㎝까지 탐지할 수 있는 지뢰탐지기와 한국형 다용도 지뢰제거장비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연구소는 실제 경의선철도 및 남북도로연결, 주한미군 스토리사격장, 양구 두타연이목교 지역에서 직접 다량의 지뢰를 제거한 실적을 갖고 있다.

또한 지뢰피해자 지원법을 통한 피해자 지원사업, DMZ에 생태공원을 조성해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사단법인 녹색평화연합도 함께 이끌고 있다.

한편, 지뢰제거사업 참여로 새로운 사업에 뛰어든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은 “남북이 화해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남북 경협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이 지뢰문제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지닌 한국지뢰제거연구소와 협력해 DMZ를 비롯한 지뢰제거에 나서 원활한 남북협력과 나아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지역의 지뢰제거 사업에도 참여해 공익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서희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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