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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만발 ‘인천’ 3월 분양시장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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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만발 ‘인천’ 3월 분양시장 만개
  • 스피드뱅크 김상미 연구원
  • 승인 2008.03.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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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인천만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은 2009세계도시엑스포와 2014아시안게임과 같은 호재와 경제자유구역, 검단신도시, 도심 재개발등의 분양이 몰려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왔다.

각종 호재와 개발 기대감으로 지난해에는 로또 아파트라는 수식어로 전국을 청약광풍 속에 몰았던 송도신도시의 분양단지들도 인천에 속해있다. 교통여건도 7호선 온수역~인천 부평구청역 구간이 2012년 연장 개통 예정으로 도심으로의 출퇴근길도 한결 수월해질 예정이다.

부동산 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분양 예정인 물량은 18개 단지 총 1만925가구가 청약자의 몫으로 배정될 전망이다.

이 중 서구의 분양 물량이 상반기 총 분양 물량 중 45.3%(4954가구)가 집중돼있다. 서구는 검단신도시뿐만 아니라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의 분양도 몰려 있다.

청라지구의 경우 시세보다 저렴한 700만~800만원대에 분양을 준비 중으로 올해 유망 투자지역으로 꼽혀왔다. 그밖에 남구와 부평구의 도심재개발 사업들의 분양 물량도 상반기 분양을 준비중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인천 계양구 박촌동 남광토건

남광토건이 3월쯤 인천 계양구 박촌동에 109~231㎡ 규모 18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는 계양산 등 녹지환경이 풍부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이 도보 3분 거리이며, 서울 방향 이동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와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인천 남구 용현동 풍림산업

풍림산업이 남구 용현동 일대에 주상복합 630가구(82~176㎡)를 3월경 분양한다. 경인고속도로 인천 IC가 가깝고 도원역이 차량 5분거리다. 영종도와 송도가 인접하고 사업지 주변이 용현.학익도시개발사업, 문학도시개발사업, 제물포 역세권도시재생사업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인천 부평구 삼산3지구 서해종합건설

서해종합건설이 5월쯤 인천 부평구 삼산3지구 A2블록에 109㎡ 45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삼산3지구는 소규모 택지개발 지구로 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하다. 외곽순환도로와의 경계에 폭 100m의 차단녹지가 조성돼 전체 개발면적의 35%를 차지한다. 또 지구 내에는 초등학교 1개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서구 청라지구 호반건설
 
호반건설이 3월쯤 서울과 가장 가까운 경제자유구역으로 각광 받는 청라지구 A14, A18, A20블록에 총 2416가구를 공급할 전망이다. 호반건설은 청라지구에서 대규모 물량을 내놓는 만큼 이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마감재를 고급화할 예정이다.

청라지구는 경제자유구역으로써 국제금융, 업무 및 스포츠?해저단지 등이 조성된다. 외국 명문대학들도 유치할 계획으로 교육여건도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경제자유구역 중 서울과 가장 가까운 국제금융도시로 개발된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이지종합건설

이지종합건설이 3월 초쯤 검단신도시 44블록 25-4롯트에 4가지 타입으로 109~112㎡ 규모 15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의 강남대체주거지로 개발되는 검단신도시는 국도 98호선의 검단지역 연결, 일산대교 개통 및 인천 지하철 2호선 신설 등이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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