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일 평양에 도착, 이틀간의 북한 일정을 시작했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50분쯤 전용기편으로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리용호 외무상 등이 나와 폼페이오 장관 일행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비롯한 북한 측 인사들과 오찬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은 지난 3월과 5월에 이번이 세 번째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북 기간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예방하고 북한 당국자들과 북한 비핵화 문제 등 북미정상회담에서 도출된 이행 사안들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 통신은 “폼페이오 장관이 이번 방북에서 북한의 핵시설 공개에 관한 첫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평양 도착에 앞서 SNS를 통해 “북한 지도자들과의 계속된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많겠지만 평화를 위해선 노력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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