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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예방 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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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예방 대책 점검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7.13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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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5일~8월15일 집중관리기간 설정·안전관리요원 배치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정부는 여름철 물놀이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오늘(13일) 오전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시·도 재난안전실장 회의를 열고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행안부는 물놀이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기간을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로 설정했다.

또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구명환 등 안전시설이 적정한 장소에 비치되도록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슬기 채취 익사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강원, 경북, 충북 등의 지역에는 안전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다슬기 채취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 밖에 태풍·호우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대상으로는 현장점검과 예찰을 실시하고, 가축매몰지의 침출수 유출, 유실·붕괴에 대비해 취약지역 점검 및 정비도 강화한다.

특히 논, 밭, 비닐하우스 등 취약지역에는 폭염 특보상황을 마을방송과 거리방송으로 안내한다.

행안부는 또 차량 침수방지를 위해 기상상황에 따라 차량통제와 견인조치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하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무더위 쉼터의 냉방기 작동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불편사항 신고제를 운영한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여름철 재난안전관리 대책을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하고 보완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른 시일내 생활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고 이달 말까지 복구계획을 수립해 복구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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