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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AI 호텔에서 ‘기가지니’로 다양한 서비스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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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AI 호텔에서 ‘기가지니’로 다양한 서비스 누려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7.18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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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를 호텔에서도 24시간 제공받을 서비스된다.

KT와 KT에스테이트가 18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로 AI 호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ICT에 기반한 최첨단 호텔을 목표로 한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이달 3일 개관했다. 그리고 지난해 1월 출시한 기가지니는 이후 가입자 90만을 확보하며, AI 아파트에 이어 호텔, 자동차 등 다양한 생활공간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기가지니 호텔은 음성인식뿐 아니라 터치스크린까지 갖춰 객실에서 쉽고 빠르게 호텔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음성과 터치로 24시간 언제나 조명 및 냉난방 제어, 객실 비품 신청, 호텔 시설정보 확인은 물론 TV 제어 및 음악감상도 가능하다.

이후, 객실에서 이용금액을 확인하거나 체크아웃을 진행할 수 있는 등 진화된 컨시어지 서비스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안으로 객실에서 목소리만으로 미니바, 룸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결제까지 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하고, 영어뿐 아니라 지원 외국어를 확장하고,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KT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투숙객들에게 숙박기간 24시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텔 스마트 컨시어지폰인 ‘지니폰’을 제공한다.

지니폰은 호텔이나 인천공항에서 수령해 사용할 수 있는데 숙박 중 국내∙외 통화 및 데이터 사용, 교통카드, 관광정보, 객실제어, 부가세 환급(Tax Refund)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외국인 투숙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호텔 관리에도 지능형 영상분석 보안서비스 ‘기가아이즈(GiGAeyes)’, 세계 최초 통합 에너지관리 플랫폼 ‘KT-MEG’ 등의 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가아이즈는 호텔 내부는 물론 외부에도 적용돼 실시간으로 외부인의 침입과 배회를 감지, 실시간 화재감시 및 범죄예방 등의 역할을 한다. KT-MEG은 호텔 전력 사용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최적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KT와 KT에스테이트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을 시작으로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브랜드 호텔을 2022년까지 서울 시내 4개 핵심 상권에 선보일 계획이다.

최일성 KT에스테이트 대표이사는 “KT 그룹이 보유한 IT 인프라를 호텔 서비스에 접목해 신개념 호텔 공간과 서비스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혁신적인 편의성과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에는 관광산업 및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완전히 새로운 호텔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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