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화곡동 어린이집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동두천 어린이집 4세 어린이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 만인 어제(18일), 화곡동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에서 11개월 영아가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전해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어제 화곡동 어린이집에서 11개월 남아가 사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지만 아이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해당 어린이집 관계자는 "낮잠을 자는 아이를 깨웠지만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이 CCTV를 압수해 확인한 결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가 아이를 이불로 덮고 위에 올라 타 몸으로 압박하며 누르는 모습이 포착돼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아이를 억지로 잠에 들게 하려고 그런 행동을 취했다"고 진술했다.

어린이집 교사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인해 아이가 억울하게 죽었고, 국민들은 분노했다. 

최근 어린이집의 허술한 관리와 아동 학대로 인한 사고가 계속되자 아이를 맡긴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증폭된 상황이다.

국민들은 화곡동 어린이집 교사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이현주 기자 guswnkey@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