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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바른미래당, 이재명ㆍ은수미 조폭연루의혹 공세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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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바른미래당, 이재명ㆍ은수미 조폭연루의혹 공세 집중
  • 윤관 기자
  • 승인 2018.07.23 15: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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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끊이지 않는 파란만장한 의혹들에 혀를 내두를 지경”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ㆍ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2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조폭 연루 의혹과 관련해 공세를 집중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TV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을 제기한 것에 기인한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주말 사이 이른바 이재명 조폭 연루설이 세간의 화제로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입에 담지 못할 형수 욕설과 김부선 불륜 스캔들에 이어 이번에는 국제마피아라는 조폭 연루설까지 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끊이지 않는 파란만장한 의혹들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쯤 되면 도대체 진실이 무엇인지 특검이라도 해야 할 지경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지사는 거대 기득권의 이재명 죽이기라고 항변하고 있지만 형수 욕설도 김부선 스캔들도 조폭 연루설도 모두 아니 땐 굴뚝이 아니었던 만큼 일명 변명으로 일관하려 할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도 자신들이 기억하고 마음먹은 일들에 대해서는 수년, 수십 년 전의 일도 끄집어내서 철저하게 의혹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수사를 그렇게 잘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직 민주당의 경기도 지사에 대한 이런 국민적 지탄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분명히 깊게 성찰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 공세를 취했다.

바른미래당도 이날 “이재명 지사, 은수미 시장이 할 일은 진실을 밝히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 밖에 없다”며 사퇴 공세를 취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지사와 은수미 시장이 조폭이 운영하고 있는 코마트레이드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이재명 지사와 은수미 시장은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 검찰의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특히 이재명 지사는 ‘거대 기득권의 이재명 죽이기’라며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그러나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경기도지사, 지상파 방송 윗선에 전화를 넣었다고 피디한테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이 기득권이 아니면 도대체 누가 기득권인가?”라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지사가 억울하다면 본인의 특기인 고소, 고발로 이번 의혹에 대해 수사당국의 수사를 받길 바란다”면서 “지난 지방선거 당시에도 조폭 연루 의혹을 제기한 타 정당인사들을 고소한 만큼 이번에도 한결같은 방침을 보이길 기대한다”고 비꼬았다.

그는 “수사당국은 국민적 의혹으로 커진 이재명 지사, 은수미 시장의 조폭 연루 의혹에 대해 한 점 의혹없이 엄정하게 수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할 것”이라며 “이재명 지사와, 은수미 시장이 할 일은 진실을 밝히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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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미니 2018-08-02 15:53:20
유승민 청탁문자는 조사안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