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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날리는 '농촌 명소' Top5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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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날리는 '농촌 명소' Top5는?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7.26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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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무더운 여름, 휴가철을 앞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무더위를 피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관광자원도 체험해볼 수 있는 '농촌 여름 휴가지 5선'을 공개했다.

경기 이천시 부래미마을을 비롯해 강원 춘천시 누리삼마을, 충청 증평군 삼기조아유마을, 전남 신안군 임자만났네마을, 경남 김해시 장척힐리마을이 휴가 명소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전국의 관광지 발굴과 농촌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월 계절과 주제에 맞게 농촌여행 코스를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경기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1곳씩을 뽑았다.

특히 농식품부가 선정한 휴가지는 모두 바다, 계곡,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숙박이 가능한 마을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휴가지를 찾은 사람들은 계곡에서 직접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여먹거나 갯벌에서 농게와 짱뚱어를 잡고 갯고랑에서 카약체험을 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촌 관광지와 여행시설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치단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 및 위생관리 상태 점검에 나섰다.

아울러 농촌 체험객의 안전 사고에 대비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체험안전·화재보험 가입비의 80%도 지원해주고 있다.

오병석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기준 명확화, 농촌관광 등급제 개편 등을 통해 농촌관광의 품질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올여름 휴가는 농촌에서 지역특산물을 소비하면서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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