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봉 닷새 만에 600만 관객 돌파... 아시아 전역 8일 개봉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영화 '신과함께2-인과연'이 국내에서 개봉 5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타이완에서도 개봉 전부터 열기가 뜨겁다.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과함께2'의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주지훈, 마동석, 김동욱, 김향기가 어제(5일) 타이베이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아시아 주요 매체 취재진과 3000여 명의 팬들이 몰린 가운데 큰 규모로 행사가 진행됐다.
시청 광장 앞 6차선 도로를 통제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전편 '신과함께-죄와벌'이 현지에서 크게 흥행한 것이 2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배우들은 레드카펫을 지나며 관객들에게 악수, 사진촬영, 친필 사인 등 적극적인 팬 서비스를 펼쳤다.
김용화 감독은 "아시아 전역에서 ('신과 함께'가) 큰 사랑을 받게 돼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은 1편에 대한 사랑과 뜨거운 환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2부 또한 큰 재미와 감동을 드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내일(7일)까지 타이완에 머무르며 기자회견, 개별 인터뷰, 무대 인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신과함께2'는 오는 8일 아시아 전역에서 개봉한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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