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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7월 가공식품 가격 “스프·소시지↑ vs 두부·커피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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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7월 가공식품 가격 “스프·소시지↑ vs 두부·커피믹스↓"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8.13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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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스프·소시지·콜라의 7월 판매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두부·커피믹스·햄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7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올 6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스프(6.3%), 소시지(6.0%), 콜라(4.6%) 등 13개였고, 하락한 품목은 햄(-0.3%), 커피믹스(-2.5%), 두부(-1.6%) 등 15개였다.

생수와 치즈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특히 스프와 소시지 가격은 6월까지 하락하다가 7월에 상승한 반면, 냉동 만두의 경우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다가 7월 들어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어묵·즉석밥· 설탕· 콜라 등 일부 조미료류와 차 음료 주류 등 20개 품목이 상승했고, 햄과 치즈 등 낙농 축산가공품 및 일부 조미료류 차·음료류는 하락했다.

유통업태별로는 대형마트에서 가공식품을 사는 것이 백화점보다 12.8% 저렴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총 구매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천482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8천438원), 기업형 슈퍼마켓(SSM)(12만5천385원), 백화점(13만3천610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8%, SSM보다 7.1%, 전통시장보다 1.7% 각각 저렴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www.price.go.kr)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 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출처=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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