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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밤도깨비야시장 갈래?"... 14일부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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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밤도깨비야시장 갈래?"... 14일부터 개장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9.14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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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반포·DDP·청계천'에서 금·토 열려.... 장소마다 특색 있는 이벤트 마련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나랑 밤도깨비야시장 갈래?"

선선한 가을밤 가족, 친구, 연인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곳, '밤도깨비야시장'의 개장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오늘부터 야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예상된다.

14일 서울시는 9월을 맞아 밤도깨비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의도·반포·DDP 야시장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청계천 야시장은 토요일에만 개장한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청계광장 시즌마켓은 오늘(14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되며, 행사장 이벤트존에서 '쓸모없는 선물교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반포 야시장에서는 오늘(14일)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과 함께 차세대 신인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EVERYDAY 오디션'이 열린다. 무료 코인노래방을 설치해 아티스트를 꿈꾸는 시민에게 오디션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야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여의도와 반포에서는 종합안내소 지붕 위에 올라가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휴가 중인 군인부터 생일이나 기념일을 맞이한 시민 등에게 루프탑 이용권이 제공된다.

DDP에서는 '라이팅 벌룬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야시장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풍선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상담사가 고민상담을 해주고 장미꽃 한 송이를 처방해주는 청춘고민 상담소 '장미약국'도 운영된다.

청계천에서는 '추억소환 프로젝트'가 열린다. 현장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게임이 준비돼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문화비축기지 야시장에서는 '추억비축기지'가 열린다. 야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고 종합안내소에 영수증을 제시하면 추억이 담긴 기념사진을 인화해준다. 해당 이벤트는 15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 대한 시민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선선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내 각각의 야시장 장소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한편 밤도깨비야시장은 다음달 27일까지 이어지며, 행사일정은 우천, 미세먼지 악화 등의 이유로 변경될 수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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