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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감 첫날 한국당 태도 집중 질타홍영표 “국민들에게 실망만 안겨준 하루”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감 2일차를 맞아 자유한국당의 국감 태도에 대한 질타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감 2일차를 맞아 자유한국당의 국감 태도에 대한 질타의 시간을 가졌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생산적인 국정감사를 기대했을 국민들에게 실망만 안겨준 하루였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홍 원내대표는 “국감 첫 날인 어제, 곳곳에서 근거 없는 비방과 막무가내 정치공세가 난무했다. 합리적인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국감을 만들자는 우리 당의 호소가 있었지만, 보수야당은 국정 발목잡기에만 혈안이 돼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수야당은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에 대한 비준 동의는 고사하고 어떻게든 한반도 평화의 새 질서를 훼방 놓으려는 공세만 이어갔다”며 “국토부 국감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남북 경협에 수백조원이 든다. 대북제제를 무시하고 경협을 추진한다’고 또다시 비난만 퍼부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북군사합의에 대해서도 또다시 무장해제, 항복문서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되풀이 했다”며 “그러나 남북경협과 군사합의는 평화의 시대를 미리 준비하기 위한 것이고 남북군사합의서는 우발적 충돌을 완화하는 조치”라고 반박했다.
 
홍 원내대표는 전날 법사위의 대법원 국감 파행 사태에 대해서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대법원장을 증인으로 불러서 직접 질의하겠다고 우기는 바람에 첫날부터 파행을 겪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동안 국회가 대법원장을 증인으로 세운 전례가 없다. 3권 분립의 정신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국감은 국회에 주어진 권한이다”라며 “보수야당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정쟁 국감으로 만들려고만 한다. 이것은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고 민의를 대변하지 않는 오만의 극치이다. 생산적 국감을 위해 보수야당이 정상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해 주실 것”을 촉구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자유한국당 등 야당이 국정감사를 대하는 태도가 국민들께 점수를 받지 못할 행동들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김 의장은 “열리지도 않았던 NSC가 열렸다고 억지를 부리고, 저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어제 화면에 비친 벵갈 고양이는 정말 잔뜩 겁먹고, 두려워서 하루 내내 불안해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런 동물 학대나 하고 있는 행위를 보면서 참 가슴이 아팠다”고 질타했다.
 
그는 “하지만 허위, 조작 정보나 가짜 뉴스를 통해 생떼나 부리거나 또는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에는 국민의 지지도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감사를 받고 있는 정부도 전혀 아프지 않을 것이다. 이제라도 생산적인 국정감사가 될 수 있도록 야당이 더욱 더 분발하시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윤관 기자  lehym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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