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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 계열사, 플라스틱·일회용품 사용량 감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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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 계열사, 플라스틱·일회용품 사용량 감축 나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10.23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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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우리 사회의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

현재 삼성전자와 SDS, 삼성전기 등 일부 계열사들은 테이크아웃 메뉴를 제공하는 사내식당에서 플라스틱을 감축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를 삼성 디스플레이, SDI, 물산, 호텔 등 모든 계열사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내식당 테이크아웃 메뉴의 플라스틱 감축 활동에는 플라스틱과 비닐 재질을 재생종이 재질로 변경하는 것을 비롯해, 일회용 숟가락과 포크의 비닐포장을 제거하는 것, 플라스틱 소재의 포장음료를 축소하는 것, 에코백 사용을 독려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삼성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사내식당에서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량을 월 36톤, 연간 432톤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삼성은 사내식당 외에 사무실, 커피숍, 화장실 등 사업장의 다양한 장소에서도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사무실과 회의실에서 개인 머그컵이나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리필용 문구 사용을 확대하며, 사내에 입점한 커피숍에서 플라스틱 컵과 빨대를 종이재질로 변경하고 개인컵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격을 할인해 주는 것 등이 플라스틱 감축 방안으로 마련된다.

아울러 일회용품 축소를 위해서는 화장실에 핸드드라이어를 설치하고, 건물 로비에 우산빗물제거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와 삼성 계열사들은 각 회사 사원협의회와 함께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을 절감하는데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하도록 캠페인도 병행할 방침이라 밝혔다.

[사진출처=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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