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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용산구청, 베트남 퀴논에 45인승 대형버스 신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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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용산구청, 베트남 퀴논에 45인승 대형버스 신차 지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11.12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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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용산구청과 협력해 베트남 퀴논 시민의 편의를 위한 45인승 대형버스 신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퀴논시는 도로와 통신 등의 인프라가 열악해 인구 29만명 중 도심 외곽에 거주하는 10만명 상당의 주민들이 의료, 행정 등의 공공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퀴논시는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와 행정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재정적 어려움으로 이동수단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본사가 위치한 지역이자 퀴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용산구청과 함께 퀴논시에 45인승 대형버스 신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정호 아모레퍼시픽 전무는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역사를 함께한 용산구와 함께 이웃 국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는 퀴논 시민들이 더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3년 퀴논시 보건 센터에 백내장 치료 장비를 기증하는 등 퀴논시와 깊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 밖에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15~2017년까지 베트남에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전개했다.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를 겪는 여성 암 환자들의 원활한 일상 복귀를 돕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3년간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7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171명의 여성 암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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