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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기간’ 굴뚝 농성 끝났다... 파인텍 교섭 합의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1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파인텍 노사 협상 타결 기자회견에서 차광호(왼쪽 세번째부터)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지회장과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합의문을 들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이승열 금속노조 부위원장, 차광호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지회장,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 강민표 파인텍전무이사.

고용 보장 등을 요구하며 굴뚝 농성을 벌여온 파인텍 노조와 사측이 농성 426일 만인 11일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노사는 전날부터 이어진 밤샘 교섭 끝에 이날 오전 7시20분 직접 고용 문제와 임금, 상여금 등에 대한 협상 타결을 이뤘다.

노사 양측은 김세원 스타플렉스 대표가 파인텍의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하고, 오는 7월1일부터 공장을 정상 가동해 조합원 5명을 업무에 복귀시키면서 올해 1월1일부터 최소 3년간 고용을 보장하기로 했다.

노사는 이번 합의와 동시에 민형사상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노조 측은 집회와 농성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합의는 파인텍 노동자들이 서울 양천구 목동 서울 열병합발전소의 75m 높이 굴뚝에서 농성한 지 1년 2개월(426일)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굴뚝 위 농성으로는 세계 최장기간을 기록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이현이 기자  sisacast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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