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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더 넓게 새롭게’ 보행자 중심 광장으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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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더 넓게 새롭게’ 보행자 중심 광장으로 거듭나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1.21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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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이 보행자 중심의 광장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21일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국제설계공모전’ 결과를 발표하며, 10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임을 알렸다.

먼저 세종문화회관 쪽 차로가 광장으로 편입돼 면적이 3.7배 늘어난다. 이를 통해 경복궁 전면에 3만 6000㎡ 규모 '역사광장', 역사광장 남측에 2만4000㎡ 규모 시민광장을 새로 조성하고 기존 질서 없는 구조물을 정리한다.

정부종합청사 별관 앞 세종로공원 부지에는 클래식 콘서트홀을 건립하고 광장변 앞에도 테라스, 바닥분수, 미니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광화문광장에 위치한 세종대왕상은 세종문화회관 옆, 이순신장군상은 정부종합청사 옆으로 이전한다.

광화문에서 시청까지는 지하로 연결돼 도시철도 5개 노선을 품은 초대형 역이 생긴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 1·2호선 시청, GTX-A는 물론 노선·선로를 공유하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용산~고양 삼송)까지 이에 해당한다.

이 사업에 서울시 예산 669억, 문화재청 예산 371억원 등 1040억원이 투입된다.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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