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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화폐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다양한 방안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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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화폐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다양한 방안 이어져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1.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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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국회의원 42명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연구원이 후원하는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오늘(31)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권미혁, 김경협, 김영진, 노웅래, 소병훈, 이종걸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인사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는 지역경제의 균형성장을 위한 수단으로 고려되고 있다. 국회도 지역경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모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토론회는 복지와 지역 경제가 선순환하는 ‘복지형 성장모델’로서 지방정부가 발행하는 지역 화폐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국회와 관련 기관·단체, 소상공인,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목적을 뒀다.

이날 김병조 울산과학대 교수는 ‘복지와 지역화폐 연계를 통한 경제효과’, 하종목 행정안전부 지역금융과장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계획 및 기대효과’, 박승삼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이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하는 경기지역화폐’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지역화폐 활성화에 대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단체, 청년 대표, 학부모 대표, 경기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분야별 대표들이 참여하는 자유토론 시간도 마련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국민들의 가처분 소득을 늘려 다함께 잘사는 공동체 경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용적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지역화폐는 오는 2022년까지 1조5905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며 우선 도내 거주 만24세 청년 17만명에게 지급될 청년배당 1752억원과 공공산후조리비 423억원(8만4000명)을 포함, 총 4962억원을 올해 발행할 예정이다.

일반구매자는 액면가의 최대 6% 할인된 가격으로 각 시군에서 지정한 금융기관 등을 방문하거나 또는 카드를 지급받아 충전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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