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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에 빵까지... 식품업계 줄줄이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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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에 빵까지... 식품업계 줄줄이 가격 인상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3.08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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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대상이 4월 1일부터 자사 일부 품목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먹거리 가격 인상이 올해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대상은 8일 원재료와 포재료 비용 및 노무비, 일반관리 등의 제조경비 상승으로 인해 자사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상의 고추장과 된장, 액젓 등의 일부 품목 가격이 내달 1일부터 인상될 예정이며, 평균 인상률은 6~9%대 수준이다. 고추장과 된장은 종전 대비 각각 7.1%, 6.1% 인상한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4년만의 인상이다. 감치미는 평균 9%, 맛소금과 액젓도 각각 평균 7.4%, 9.2% 인상하기로 했다.

파리바게뜨의 일부 제품 가격도 오른다. 파리크라상은 오는 10일부터 파리바게뜨 제품 833품목 가운데 8.8%에 해당하는 73품목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가격 인상에 대해 파리크라상은 “임차료 등 관리비 상승에 따른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파리바게뜨 빵 42품목과 케이크 20품목, 샌드위치 5품목, 선물 6품목 가격이 4.2%~8.3% 오른다.

줄줄이 오르는 식품 가격에 가계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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