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서울모터쇼, 기대와 다른 반응 이어져...'속 빈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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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서울모터쇼, 기대와 다른 반응 이어져...'속 빈 강정'?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4.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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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2019서울모터쇼'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달 29일 개막했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227개 업체가 참여해 22종의 신차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에 출품된 차량 모델 3대 중 1대는 친환경차로, 완성차 브랜드 21개와 전기차 브랜드 7개 등에서 출품한 친환경차는 총 63종(34%)에 달했다.

2019서울모터쇼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쉐보레,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제네시스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6개와 닛산, DS 오토모빌, 랜드로버, 렉서스,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MINI), BMW, 시트로엥, 재규어, 토요타, 푸조, 포르쉐, 혼다, 테슬라 등 수입 완성차 15개가 참여했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개막 전부터, 완성차업체들의 신차와 모빌리티 분야 신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장으로 다채로운 볼거리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실제 서울모터쇼를 다녀온 관람객 중 대부분이 '기대보다 초라하다'는 평을 남겼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열린 모터쇼를 한 번도 빠짐없이 관람해온 송효탁(33)씨·김민재(33)씨는 '속 빈 강정'처럼 보이는 이번 서울모터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평소 차에 관심이 많은 송효탁씨는 "제네바모터쇼 등 해외에서 열리는 모터쇼에는 페라리,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고가 브랜드의 부스가 마련돼 있지만, 서울모터쇼에는 늘 없다"며 "2년마다 서울모터쇼가 열리는데 규모가 점점 축소되는 느낌"이라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독일 폭스바겐이 빠졌고, 그 산하인 아우디마저 참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광호씨는 "포르쉐의 경우 고가의 차량은 문을 잠궈놓은 채 시승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며 "차량의 겉모습은 볼 수 있어도, 내부를 샅샅이 살펴볼 수 없었기에 많이 아쉬웠다"는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큰 행사인 만큼 서울모터쇼는 관람객들로 붐비지만, 기대를 품고 행사장을 찾은 다수 관람객들의 반응이 시원찮은 상황이다.

2년마다 열리는 서울모터쇼가 앞으로 더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기 위해서는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의 반응이 어떠한지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한편 2019서울모터쇼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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