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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tem]'취테크'로 꿩 먹고 알 먹고... "재미로 돈버는 시대"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여가시간이 늘어난 직장인들은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취미 생활을 찾아 나선다.

꽃꽂이, 캘리그라피, 1인 방송 등 취미 생활의 영역이 이전보다 더 다양해진 상황에서 선택지가 많아진 직장인들은 고민에 빠진다. 또 최근에는 취미가 단순히 재미를 위한 것만이 아니라, 부수적인 돈벌이가 되고 있기 때문에, '취테크'로의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좀 더 신중하게 취미를 선택하게 된다.

▶ 취미가 돈이 되는 세상... "재미 잡고 돈 잡고"

"취미 생활도 돈이 있어야 하지!"

물론 취미 활동에 비용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은 취테크 시대다. 취미 활동을 통해 지출을 넘어선 수입을 거둬들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때로는 취미가 부업, 창업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취테크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취테크에도 체계적인 계획과 실행이 필요하다. 우선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취미를 찾아야 한다. 고민이 될 때는 일단 접해보고 자신과 맞는지를 판단한다. 하지만 시작비용이 크면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시작할 때는 문화센터, 주민센터, 소모임, 국비지원 등의 경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 취테크를 위한 취미 선택에 있어 미리 생각해봐야 하는 것은 '어떤 방법으로 재테크를 할 지'다.

예를 들어, 가죽 공예를 취미로 한다고 하면 취테크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죽 공예로 취테크를 하는 사람들은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판매하기도 하고, 가죽 공예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미리 취테크 방향을 설정하고 계획을 세워놓는다면 취테크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취미 선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배움에 들어가면,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재미를 위한 것만이 아니라면, 적어도 1년 이상의 시간 투자는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취테크하기 좋은 취미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최근 취테크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것이 식물 재테크, 그 중에서도 '다육식물'이다. 다육식물은 잎을 잘라 심는 것만으로도 재배가 가능하고 쉽게 번식시킬 수 있어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안성맞춤 아이템이다. 다육식물의 단가는 종에 따라 천 원부터 천만 원까지 다양하다. 취테크를 생각한다면 희소성이 있는 종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종으로 지름이 40cm에 달하는 '원종 마리아', 곰 발바닥 모양의 '웅동자', 부처님 두상을 닮은 '붓다 템플', 소 혓바닥을 닮은 '와우' 등이 꼽힌다.

'캘리옹니' 작품.

손재주가 있는 사람들이 관심갖는 취테크 아이템 중에는 '캘리그라피'가 있다. 캘리그라피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영상이나 서적을 통해 독학을 하기도 하고, 캘리그라피 강의를 통해 전문적으로 배우기도 한다. 실력이 쌓여 개인 작품을 제작하게 되면, 저작권 등록을 거쳐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다. 또 학교, 문화센터 등에서 캘리그라피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길도 열려있어 취테크하기 좋은 취미 활동으로 여겨진다.

이 밖에도 취미 생활을 돈벌이와 연결시킬 수 있는 아이템들은 다양하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도전해볼 만한 원두 감별사 '큐그레이더', 향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며 준비해볼 수 있는 '조향사' 등이 모두 취테크인 셈이다.

취테크는 삶의 질을 높여주는 방식이 될 수 있지만, 취미 활동에서 재미를 찾기는 쉬워도 돈벌이로 연결하는 데에는 구체적인 계획 설정과 더불어 실행을 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취테크 경로를 탐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취테크 전문 영역은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사진출처=캘리옹니 / 픽사베이]

이현주 기자  guswnk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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