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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장애인의 날’ 맞아 사회공헌 펼쳐... ICT 기반 나눔 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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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장애인의 날’ 맞아 사회공헌 펼쳐... ICT 기반 나눔 활동 진행
  • 박민영 기자
  • 승인 2019.04.17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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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장애인 바리스타 직무교육장에서 KT, 히즈빈스랩이 공동 개발한 장애인 직무훈련용 VR 콘텐츠 브이로드(V-Rod)를 체험하는 장애인을 KT IT 서포터즈가 지원하고 있다.

KT(회장 황창규)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셋째주를 ‘KT 장애인 나눔 주간’으로 제정하고, 장애인들의 자립자활과 편의 증진을 위한 ICT 기반 나눔 활동을 전국에서 진행했다.

먼저 KT는 히즈빈스(대표 임정택), 브솔시냇가(대표이사 권영기),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와 함께 장애인 바리스타 직무훈련용 VR 콘텐츠 ‘브이로드(V-Road)'와 2D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직무교육장을 포항시 북구에 16일 개소했다.

장애인들은 VR 기반 장애인 바리스타 직무교육장에서 1단계 이론 수업, 2단계 2D 콘텐츠 수업, 3단계 VR 콘텐츠 수업, 마지막 단계에서 커피머신을 활용해 실제 훈련 수업을 진행한다.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장애인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관련 업계에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은 다양한 메뉴 훈련을 통해 직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또한 KT는 경기도 안산시에 ‘발달장애인 맞춤형 가족 특화사업장’을 오는 18일 개소힌다.

KT와 함께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DEBC, The Disabled Enterprise Business Center), 한국 선진학교가 협업해 발달장애인 맞춤형 특화사업장을 구축하고 누룽지 제조 관련 이론, 실습, 창업 교육을 진행해 가족 공동 창업을 지원한다.

KT는 실습장 구축비용 지원, 한국선진학교는 교육생 모집 및 실제 교육 수행,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교육비 지원 및 교육 후 창업 지도를 담당한다.

아울러 KT는 조선대학교와 협력해 드론을 활용한 장애인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장애인 드론교육장’을 광주에 4월 내 개소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연대해 ICT를 기반으로 한 장애인 편의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일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전상규 신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와의 협업을 통해 휠체어 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휘리릭’을 개발했고, 17일에는 광주 남구장애인협회 소속 장애인들과 함께 ‘임자 기가아일랜드 무장애 여행’을 진행했다.

KT 지속가능경영담당 정명곤 상무는 “KT 장애인 나눔 주간을 맞이해 전국에서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들을 진행했다”며 “장애인의 일상생활이 ICT를 통해 변화될 수 있는 영역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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