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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잘’ 논다] 팔찌·지문엽서... 쌈지길에서 만드는 ‘나만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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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잘’ 논다] 팔찌·지문엽서... 쌈지길에서 만드는 ‘나만의 작품’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6.10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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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인사동의 명소 쌈지길은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 상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쌈지길은 지난 2004년 우리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공예와 디자인상품을 만날 수 있는 공예전문 쇼핑몰로 오픈한 이래 현재까지 인사동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1층부터 4층까지 ‘길’의 형태로 연결된 이색적인 건축형식과 다양한 문화이벤트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쌈지길을 찾은 발걸음을 더욱 즐겁게 만들고 있다.

특히 아랫길(B1)에 조성된 체험공방은 도자기와 액세서리, 장식품 등 다양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세라워크
세라워크에서는 이미 초벌 제작된 도자기위에 직접 문양이나 그림을 그려 넣어 나만의 특별한 도자기를 만들 수 있다. 머그, 각종접시, 꽃병 등 원하는 모양의 도자기를 골라 직접 또는 공방에 준비된 도안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려 넣어 만드는 형식이다. 완성된 도자기는 별도 배송해준다.

예손
예손에서는 자개공예와 한지공예를 접해볼 수 있다. 한지공예는 한지를 이용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예품을 만드는 것으로, 한지를 오려 붙이거나 채색해 한지그림, 한지인형, 북아트 등을 만들어 봄으로써 한지의 특성을 이해하고 조형적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자개공예는 다양한 형태로 가공된 천연빛 자개와 나무를 이용해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고르고 붙여 자개반지, 목걸이, 손거울, 명함집 등 자신만의 자개공예품을 만들어봄으로써 자연이 선사한 아름다운 빛깔을 통해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자연미를 느껴볼 수 있다.

파파퍼니
핸드폰 사진으로 뱃지, 손거울, 폰고리, 가방고리는 물론 사진 시계와 지문시계, 지문엽서를 만들 수 있다.

커플핸즈
커플핸즈에서는 핸드 메이드 쥬얼리 공방 커플핸즈는 천연 소가죽 팔찌 만들기와 실을 이용한 매듭만들기, 헤어슈슈 등 다양한 쥬얼리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놀아줘유리
업사이클링으로 액세서리, 액자, 조명, 시계, 소품 등을 만들어 보는 유리 공예를 체험해볼 수 있고, 유리위에 나만의 메시지를 담아 특별한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다.

커들소머취
커들소머취는 양털을 바늘로 콕콕 찍어가며 보송하고 따뜻한 그림을 그리는 양모펠트 체험공방이다. 바늘을 다루는 느낌이 익숙해지면 입체 인형 만들기도 도전해볼 수 있다.

리브레by향연
아로마 향초 만들기, 비누 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폴리머 클레이 등의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각 공방에 따라 체험에 소요되는 시간과 가격이 상이하기 때문에 방문전에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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