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레시피] 먹다 남은 ‘이것’의 화려한 변신... 냉장고 파먹기①
상태바
[싱글 레시피] 먹다 남은 ‘이것’의 화려한 변신... 냉장고 파먹기①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6.12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명절에 먹다 남은 각종 전은 냉동실에서 화석이 되어가고, 김빠진 탄산음료와 말라비틀어진 진미채 볶음은 냉장고에 있던 사실조차 기억이 없다. 냉장고 청소는 연중행사요, 냉장고만 전적으로 믿고 있다가 큰코다치기 일쑤!

이제, 버리긴 아까워 고이 모셔뒀던 냉장고 속 남은 음식을 꺼내 새롭게 재탄생 시켜보자.

김밥을 활용한 ‘김밥전’
딱딱하게 굳거나 상하기 쉬운 김밥은 되도록 방치하지 말도록 해야 한다. 어제 먹다 남은 김밥 아직 상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먹기엔 꺼려진다면 ‘김밥전’을 추천한다. 김밥량에 따라 계란을 풀고 김밥에 계란옷을 입힌 뒤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구워주면 끝. 짧은 시간에 죽어가는 김밥을 살려낼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다.

마른오징어 육수 ‘콩나물국밥’
혼맥하며 뜯었던 마른 오징어. 그냥 버리면 쓰레기지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물에 불린 오징어를 잘게 자른 뒤 콩나물국밥을 위한 육수를 끓인다. 육수에 콩나물을 넣고 한소큼 끓여준 뒤 소금이나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파와 계란을 넣어준다. 뚝배기에 밥을 담고 완성된 콩나물국을 담아내면 된다. 시원하고 깊은 맛의 오징어 육수 콩나물국밥이 뚝딱 만들어지는 순간이다. 

치맥 다음날엔? ‘치킨볶음밥’
‘치맥이 진리’라고 했던가. 그러나 먹다 남은 치킨은 자칫 방치하기 쉽다. 남은 치킨은 잘게 썰어서 볶음밥 재료로 준비한다. 냉장고에 숨어있던 채소가 있다면 모두 같은 크기로 썰어준다.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채소와 치킨을 볶다가 밥을 넣고 잘 섞어가며 볶아준다. 굴소스를 이용해 간을 맞추면 감칠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는 치킨볶음밥이 된다.

칼칼하고 진한 맛 ‘짬뽕국물 김치찌개’
배달음식 마니아에게 짬뽕 한그릇 배달은 어려운 일이 아니죠! 그러나 완뽕은 쉬운일은 아닐터. 짬뽕 국물을 김치찌개 끓이는데 함께 넣어주면 고추기름과 우러난 해산물 육수로 인해 더욱 풍성하고 깊은 맛을 내준다.

배달된 짬뽕에서 먹을 만큼의 국물을 제외하고 덜어내 냉동실에 보관했던 짬뽕국물을 해동해 준다. 여기에 김치와 적당량의 물을 더 추가해 끓이면 된다. 냉동실에 숨어있던 돼지고기 한덩이도 넣어주면 금상첨화. 야들야들·반들반들·말캉말캉한 김치찌개 완성이요!

Tip. 김빠진 콜라는 화장실 청소에 딱! 콜라를 욕조나 변기에 붓고 약 3시간정도 지나 청소를 해주면 묵은때가 깨끗이 씻겨 나간다.

[사진=시사캐스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