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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케어] 심리상담부터 범죄예방까지... ‘지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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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케어] 심리상담부터 범죄예방까지... ‘지켜드립니다’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6.13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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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0%를 육박하면서, 지자체들의 1인 가구 케어가 폭넓어지고 있다.

서울 관악구는 청년층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해주는 ‘2030 마음건강 지킴이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문심리상담사 2명이 청년을 일대일로 만나 총 6회에 걸쳐 심리검사와 상담을 하고 청년들이 본인의 강점, 약점, 문제점을 직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검사와 상담을 통해 우울·자살 고위험군이 포착되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영등포구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여성 1인 가구 범죄 예방에 나선다.

증가하는 여성 범죄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여성안심 빅데이터 셉터드(CPTED)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하고 범죄 예방 사업 확대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여성안심 빅데이터 셉터드(CPTED) 플랫폼’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구축한 여성 범죄 예방을 위한 도시환경설계시스템이다. 이를 기반으로 ‘여성안심 귀갓길’을 재정비하고, 여성안심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또 여성 1인 가구에 ‘IoT 문열림 센서’ 200여개를 설치해 실제로 범죄 예방이 감소하는 등의 실효성을 높였다.

아울러 여성 1인 가구 거주지, 야간시간 여성 유동인구 정보, 범죄 발생률 등의 데이터를 업그레이드 한다. CCTV 위치도와 보안등 현황, 노후 주택 등의 정보도 새롭게 추가 분석해 구축할 방침이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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