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가 살아있다] 집에서 풍요로운 한끼 식사, HMR로 완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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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가 살아있다] 집에서 풍요로운 한끼 식사, HMR로 완성하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7.05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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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HMR 쿠킹&푸드 페어' 3~5일 aT센터에서 열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은 '간편함'이다. 낭비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 먹는 것도 예외는 아니다.
 
요즘 간편식을 소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복잡한 레시피 없이, 10분도 안되서 요리가 완성된다.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맛과 건강을 동시에 담아낸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HMR 시장은 지속 성장하는 추세다. 
 
'서울 HMR 쿠킹&푸드 페어'가 서울 aT센터에서 3~5일 3일간 진행되고 있다.
'서울 HMR 쿠킹&푸드 페어'가 서울 aT센터에서 3~5일 3일간 진행되고 있다.

HMR 시장의 규모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서울 HMR 쿠킹&푸드페어'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서울 HMR 쿠킹&푸드페어'는 '모두의 간편식, 주방 없는 레스토랑'을 주제로 HMR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롯데푸드, 농협하나로유통, 미래원 등 100개 업체가 참가한 행사장에는 일반 소비자를 비롯해 국내외 식품업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업체들은 밀키트, 반조리식품, 포장재 등 HMR 분야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롯데는 PB HMR 브랜드 '요리하다' 시리즈를, 농협은 '오케이쿡' 을 소개했다. 이 밖에 중소기업에서도 면·탕·찌개류 제품을 홍보하며 HMR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특히 식품의 경우 각 부스마다 시식 코너를 마련해 HMR 제품의 편의성 뿐만 아니라 품질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HMR 시장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HMR월드마켓포럼에 해외 식품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해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외 HMR업계 관계자들이 지식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글로벌 HMR월드마켓포럼'은 지난 3~4일 양일간 주제별 키 노트 스피치와 분과별 세션 강연, 네트워킹 파티로 진행됐다.

한편 행사장에는 포럼 외에도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HMR 요리공모전 등 다양한 HMR 이벤트가 준비됐다.
 
'HMR 요리공모전' 참가자들 모습.

'나만의 HMR 요리 공모전'의 본선 경연대회는 지난 4일 전시장 내 부대행사장에서 열렸으며, 올해 대회는 정식과 디저트 총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연 참가자들의 아이디어와 손맛으로 새우만두 커리 리조또, 누룽지탕, 아보카도 요리, 호두 아이스 샌드 등 특색있는 HMR 요리들이 탄생했다.

지난 3~4일 전시장 내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해외 HMR 담당 바이어 초청 상담회가 진행됐다. 상담회는 일본, 중국, 대만, 캐나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해외 업체 바이어들이 참가한 가운데 1대1 비즈니스 매칭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밖에 농수축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수출·통관 등 관련 애로사항을 1대1로 상담해주는 '농식품 수출 애로 상담회'가 5일 진행된다. 
 

국내 HMR 시장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3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MR 시장 규모는 연간 4조원에 달한다.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가족구조가 변화하면서 HMR 식품의 수요는 점차 늘고 있다.

HMR 시장의 등장과 꾸준한 성장에 따라, 식품업계가 나아가는 길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HMR 제품의 효능이 갈수록 더해지면서 타겟층이 다양화됐다. 특히 영양을 고려한 헬스케어 HMR과 다이어트를 돕는 저칼로리 HMR 등이 잇따라 출시되는 등 고기능 고품질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식생활을 파고들고 있다. 

HMR은 식품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업계에서는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소비자들은 식탁을 채워줄 맛있고 건강한 간편식을 탐색한다.
 
앞으로 더 간편하고, 더 고급화된 HMR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식생활을 책임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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