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가 살아있다] ‘친환경 생활’은 어떻게?... ‘이곳’에서 보고 즐기고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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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가 살아있다] ‘친환경 생활’은 어떻게?... ‘이곳’에서 보고 즐기고 배우자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10.23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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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현이 전하는 환경보호 노하우는?
-직접 체험으로 환경보호의 필요성 인식
-140개 업체, 친환경 제품 선봬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나를 위해, 환경을 위해, 지구를 위해, 친환경 생활은 꼭 필요하다.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은 ‘다 함께’도 중요하지만, ‘나 먼저’의 실천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의 파급효과는 실로 대단하다. 플라스틱을 뱃속에 가득 담고 죽어가는 거북이가 있고, 나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가 그 결과물일 것이다.

‘내가할 수 있는 착한 소비는 무엇이 있을까? 내 몸을 위한 현명한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 건강한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가 고민이라면, 친환경대전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국내 친환경 신기술과 신제품의 장인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오늘(23)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 26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내가 그린(Green) 건강한 세상, 착한 소비 페스티벌!’을 주제로 약 140개 업체가 참여해 전시장을 채웠다.

녹색 경영을 꾸준히 이어온 삼성전자는 친환경 정책 및 에너지, 자원효율, 건강 등의 테마로 각 테마별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공개했다.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를 취득한 고용량 V낸드와 폐플라스틱이 적용된 모니터 등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롯데칠성음료는 패키지 재활용 캠페인을 펼쳤고,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의 래코드는 업사이클링 체험 클래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업사이클의 중요성을 깨닿게 했다.

이번 행사에는 친환경 퀴즈대회와 패션쇼, 강연 등은 물론 직접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클래스도 마련해 보는 재미에서 참여하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퀴즈 대회 ‘도전! 에코 골든벨’을 진행하고, 지속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한 패션쇼 ‘지속가능한 패션 퍼포먼스’도 전시장 내 에코스테이지에서 이뤄졌다.

‘에코 체험 클래스’에서는 친환경과 관련한 각종 만들기와 체험 클래스가 운영됐다. 폐 안경알, 자투리 가죽, 못 쓰게 된 섬유 등 생활 속 쓰레기들을 소재로 하는 다수의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비롯해 면 생리대, 종이 방향제, 친환경 물비누 등 친환경 생활 용품을 만들 수 있는 DIY 클래스도 성황을 이뤘다.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김순숙/양하연 모녀는 "전시회에 와서 많은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일회용 생리대 대신 면 생리대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면 생리대의 경우, 시중에서 판매가 되고있기때문에 구입이 쉽고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효율적인 관람을 위한 스탬프 랠리 프로그램 ‘에코 어라운드 투어’도 운영된다. 이는 제로 미세먼지 연구소, 제로 일회용품 연구소, 친환경 생활지원센터 등 각 테마별 부스를 차례로 관람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것으로, 모든 스탬프를 모은 관람객은 휴대폰 그립톡을 선물로 받게 된다.

한편 이날 개막식과 토크 콘서트에는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승현 씨 가족이 참석해 환호를 받았다.

김 씨는 “평소에도 친환경 생활에 관심이 많았다”며 “온 국민이 친환경 생활에 관심을 갖고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에 임하겠다”고 홍보대사 위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 씨 가족은 토크 콘서트에 참여해 재능을 기부했고, 친환경대전 홍보 사진과 동영상에도 출연해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다.

토크 콘서트에서 김 씨는 "플라스틱 오염이 굉장히 심한것으로 알고있다"며,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씨 부친 김언중 씨도 "일회용품 사용이 남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생활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다같이 노력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씨의 모친인 백옥자 씨는 관람객들에게 밀가루를 이용해 설거지하는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전시회에서 보고 즐기고 배우고 돌아오는 길, 친환경 생활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품 구입시 체크해봐야 할 것들과 어떤 제품이 어떤 경로로 만들어지고, 쓰여지고, 폐기되는지에 대해 알게 되면서, 생활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하는 계기도 됐다.

작게는 내 건강에서 자연, 환경, 지구에 이르기까지, 내 손으로 지킬 수 있는 것은 실로 대단하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친환경 생활을 위한 아름다운 노력을 하겠다는 다짐을 가져본다.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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