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가 살아있다] '2019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로 전국 맛술탐방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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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가 살아있다] '2019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로 전국 맛술탐방 떠나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11.16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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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성인이 되고 누군가와 친해지는 것이 어려울 때, 많은 사람들은 '술' 을 연결고리로 삼는다. 술 앞에서 서로의 가장 진실된 모습을 마주하게 되고, 친밀감이 형성될 수 있는 빈틈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또, 기분이 좋아서 혹은 기분이 좋지 않아서 찾게되는 것이 '술'이다. 지나치면 독이 되지만 적당한 술은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술의 종류와 맛이 다양해지면서 '맛술탐방'을 떠나는 애주가들도 많아졌다. 
 
하지만, 전국을 돌지 않고도 각 지역의 맛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농림축산식품부가 15~1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한 가운데 전국의 다양한 전통주가 소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97개의 우리 술 제조업체가 참가해 약 300여개의 술 제품들을 선보이고 건강한 술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참가기업들은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수, 기타주류 등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이 직접 시음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을 찾은 참관객들은 주종별로 전시된 우리 술의 맛과 멋을 느끼며 시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아울러 맛집으로 알려진 9개의 먹거리업체가 함께해 우리 술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음식들을 소개했고, 참관객들은 맛있는 먹거리를 안주로 곁들이며 우리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맛보았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A씨는 "평소에 술을 좋아해서 오게 됐는데, 주종별로 다양한 술을 맛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술과 함께 먹거리도 준비돼 있어서 대낮에 열린 축제에 온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대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명인에게 직접 배우는 우리술 만들기 '명인체험' ▲참가업체들의 술을 경매를 통해 구입하는 '우리술 경매쇼' ▲준비된 키트에 우리술을 넣어 담금주를 만들어보는 'DIY 칵테일 만들기' ▲준비된 도기에 붓과 점토 등을 이용해 나만의 술잔을 만들어보는 '한 방울 술잔 만들기' ▲선조들의 의복을 입고 옛 술 문화를 배워보는 '향음주례 체험' ▲참여업체 부스 방문·시음 후 최고의 제품을 투표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내정술 투표' ▲전통주 소믈리에 국가대표 경기대회 등 다채로운 부스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행사 마지막날인 17일에는 효과적인 마케팅 방안을 주제로 한 ▲우리술 세미나와 말술남녀와 알아보는 ▲우리술 토크쇼 등 술과 관련한 생생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소녀시대 유리가 개막식에 참석해 참관객들을 만나며 우리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발랄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가진 유리가 우리술대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함으로써, 2030 여성들도 즐겨 마시는 '젊고 트렌디한 우리술'이라는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전통주는 과거의 맛과 현재의 멋이 어우러져 술 한 잔으로 세대를 아우른다. 한가로운 주말, 우리술에 취하고자 하는 (만 19세 이상) 애주가들에게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로 향할 것을 제안해본다. 

일반 전시회와 달리, 입장권을 1회 구입하면 전시회가 진행되는 3일동안 재입장이 가능하며, '우리술 데일리 드레스코드' 이벤트로 한복착용자는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맛술탐방, 준비됐다면 떠나자~ 서울로!'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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