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시대] “공유주방 고유의 목적에 충실”... 거품 걷어내고 내실에 집중한 ‘이츠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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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시대] “공유주방 고유의 목적에 충실”... 거품 걷어내고 내실에 집중한 ‘이츠이츠’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12.09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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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첫 창업을 준비하던 A씨는 높은 임대료로 인해 가게 임대 대신 공유주방을 알아보기로 했다. 그러나 A급 상권의 적정 가격으로 홍보하던 한 공유주방을 찾아 진행한 상담에서 상당한 추가 비용을 듣게 됐다. 고려했던 가격보다 한참 높아진 사용료로 인해, A씨는 창업 준비를 멈추게 됐다.

A씨와 같은 사례에서 보듯이 적정 금액을 제시하며 공유주방을 홍보하지만, 실제 이용을 하기 위해서는 부수적인 금액이 더해져 공유주방으로 창업을 꿈꾸는 이들을 힘들게 한다. 높아진 금액만큼 성공에 대한 보장이 있다면 물론 주저없이 선택하겠지만, 자영업자 10명중 9명은 폐업하는 시대에 불안은 당연히 따르게 마련이다. 그리고 그 금액이 적정하냐에 대한 의문은 공유주방을 찾는 이들 대부분이 영세 자영업자들이고 겉치레보다 실리를 추구함이 높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

‘누구나 창업할 수 있지만, 누구나 성공할 수는 없다’는 말이 창업 시장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유도, 창업 성공이 그만큼 어렵고 성공을 위해 더 큰 노력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영세 자영업자들의 창업에서 높은 초기 비용이라는 부담을 덜어주는 공유주방은 공간은 물론 설비와 홍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창업자들의 심적 부담까지 나누기도 한다. 그러나 일부 공유주방에서는 비싼 임대료와 높은 수수료, 추가 시설 이용비 등을 높게 책정해, 공유주방이 갖는 근본적인 의미를 퇴색시키며 시장의 흐름을 방해하는 모습도 포착된다.

이상수 이츠이츠 대표.
이상수 이츠이츠 대표.

그 사이에서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면서 모든 방향성을 입점주에게 맞춰 운영되는 공유주방 ‘이츠이츠’는 공유경제의 가장 중요한 개념을 보여준다.

현재 압구정에 1호점을 운영하고, 옥수와 강남구청에 2·3호점 오픈을 앞둔 이츠이츠는 기본에 충실한 공유주방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가격 상승 요인이 되는 겉치레를 과감히 없애고 오롯이 주방 구축에 집중해, 주방 이용에 최적화한 설계를 볼 수 있다.

국내 외식 대기업에서 기업형 외식 비즈니스를 전문적으로 했던 이츠이츠 이상수 대표는 외식산업에 대한 비전을 높이 보고,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풍부한 현장 경험으로 주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주방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가장 우선시해 입점 업체들을 먼저 배려한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그런 이 대표가 공유주방을 운영하며 구조적인 문제를 발견한건 큰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가능했다. “공유주방은 임대 사업이 아닌 외식 산업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이 대표는 ”공유주방의 높은 임대료는 순수하게 입점자들의 편의를 위해서가 아닌, 인테리어나 편의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 많다“며 ”이런 공유주방의 초기 비용은 결국 입점자들에게 회수해야하는 시스템“이라고 꼬집었다.

이츠이츠는 시작부터 그런 점을 없애고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만을 채워 운영, 입점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실제로 이츠이츠에 입점해 운영중인 점주 A씨는 “불필요한 화려함을 없애고 실속있고 효율성을 높인 이츠이츠가 맘에 들어 입점했다”며 “회사의 섬세하고 적극적인 인프라 구축과 매뉴얼이 더 큰 만족을 준다”고 말했다.

이츠이츠의 주방이 남다른 이유는 이 대표가 실제로 주방 운영을 해봤기 때문에 더욱 실현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 대표는 이츠이츠를 정식으로 운영하기 전에 실제로 압구정점 주방에서 한달가량 직접 테스트 운영을 하며 보완해야 할 점이나 주력해야 할 부분을 점주 입장에서 구축한 것이다.

거기에 총매출이 아닌 실매출을 중요 포인트로 잡은 것은, 외형 매출보다 점주들의 실질적인 이익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가 실제 운영했던 데이터를 통해 입점업체에 현실적인 가이드를 제시하며, 매출 증대를 위한 노력을 아까지 않는다.

높은 임대료와 필요한 적정 주방 규모를 파악하지 않은 채 주방을 구축하게 되면 효율적인 동선이 나올 수 없게 된다. 이는 일의 원활한 진행 흐름을 어렵게 만들며 인력 충당으로 이어져 인건비가 늘어나는 결과를 만들어 내며 손익분기점 달성을 어렵게 만든다.

임대료의 부담을 덜고, 최적의 주방 환경을 조성해 일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은 결과적으로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는 요건이 되며, 외식 산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공유주방의 근본적인 의미를 살리고 회사와 입점자의 동반 성장을 중요시하는 이츠이츠는 공유경제 시대의 기본이자 본이 되는 형태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제공=이츠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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