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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가 살아있다] 애묘인들의 지름신 부르는 '케이캣페어(K-CAT 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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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가 살아있다] 애묘인들의 지름신 부르는 '케이캣페어(K-CAT FAIR)'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0.01.2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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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반려동물 천만시대에 애견인 못지않게 애묘인들이 많다. 지난 주말 이들의 발길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반려묘 전문 박람회'다.
 
'케이캣페어'는 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박람회로, 고양이 사료 및 용품 등 반려묘 전용 제품과 서비스, 관련 컨텐츠를 선보이며 애묘인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코엑스 C홀에서 2020케이캣페어가 진행된 가운데 수많은 애묘인들이 전시홀을 찾았다.

(사)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고 (주)메쎄이상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 143개 일반 기업과 67명의 셀러 및 일러스트 작가가 총 320부스로 참여했다.
 

박람회는 ▲고양이 반려에 필요한 사료, 용품, 서비스 등 '기업전시부스' ▲고양이 양육 정보 및 수의 정보를 전달하는 '세미나' ▲고양이 인식 개선 및 유기묘 후원을 위한 '캠페인' ▲고양이 반려인을 위한 공예, 아트, 푸드, DIY 클래스 등 'For CAT LOVERS' 로 구성됐다.

기업전시부스에서는 △사료·간식 △모래·화장실 △의류·악세서리 △목욕·미용 △리빙 △가구 △장난감 △외출 △서비스 등 다양한 품목의 고퀄리티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고양이 습식사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제품을 모은 기획관 '냠냠찹찹습식연구소'가 운영됐으며, 습식 제품을 취급하는 25개사의 35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주말에 진행된 세미나는 고양이 전문 수의사를 모시고 고양이 관절 관리, 체중 관리, 노령묘 케어 등 애묘인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들을 다뤘다.
 
이 밖에 기획 전시로 김대영 작가의 '묘생 3컷' 길고양이 사진전이 진행됐으며, 고양이를 주제로 만든 굿즈, 일러스트 작품이 전시됐다.
 

넓은 전시홀이 애묘인들로 가득 찼던 '케이캣페어' 현장.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제품들이 많아 애묘인들에게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비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캐리어를 끌고 온 애묘인들은 반려묘를 위한 제품들을 차곡차곡 채워넣었다.

전시홀을 찾은 참관객은 "고양이 관련 물품들을 한 곳에서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애묘인들을 위한 박람회가 자주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올바른 양육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케이캣페어는 애묘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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