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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티 바이블 ] 2030 여성 주목! S/S 시즌, 네일 스타일 완벽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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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티 바이블 ] 2030 여성 주목! S/S 시즌, 네일 스타일 완벽 분석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2.20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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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주현 기자)

손 끝에도 봄이 피는 시기가 다가온다. 2020년의 s/s 시즌 네일 트렌드는 그 존재감을 드러내는 과감한 디자인을 연출한다. 지금까지 패션 위크 런웨이에서 네일은 주인공으로 취급받지는 못했다. 의상, 헤어, 메이크업을 보조하기 위한 서포트 역할을 해왔다면 이번 s/s 시즌에는 네일 컬러의 반란이 시작된다.

겨울이 막바지 기승을 부리는 2월 초, 다가오는 봄과 여름에 트렌디한 네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패션 위크 런웨이에서 소개한 네일 연출법을 함께 알아보자.

 

사진 출처  : 보그 홈페이지 / 프라발 구룽 2020 S/S 컬렉션
프라발 구룽 2020 S/S 컬렉션 ( 사진 출처 - 보그 코리아 홈페이지 )

1. 유행은 돌고 돈다, 프렌치 팁

90년대의 유행 아이템은 돌고 돌아 다시 부활했다. 다만 현대적인 감성을 조금 더 가미해 2020년 버전의 트렌드로 재탄생한 점을 눈여겨 볼만 하다. 여기에는 물론 90년대의 상징인 프렌치 팁의 네일도 포함된다. 프렌치 팁은 손톱 끝부분에만 다른 색으로 연출하여 포인트를 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2020년에는 90년대처럼 과장된 컬러를 선택하거나, 손톱 모양이 지나치게 각지거나, 부자연스럽게 길게 연장한 스타일이 아니다. 조금 더 자연스러운 느낌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으로 90년대의 프렌치 팁은 2020년 버전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예전에 프렌치 팁의 메인 컬러는 핑크, 화이트로 두껍게 쌓는 것이 유행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의 유행은 바르지 않는 부분은 그대로 남기고, 끝부분에는 한 가지 컬러를 사용해 원하는 형태로 채우는 것이 포인트이다.” 오스카 드 라 렌타와 프라발 구룽, 제레미 스캇의 2020 S/S 컬렉션의 네일을 맡았던 뉴욕 기반의 네일 아티스트 미스 팝(Miss Pop)의 말이다.

 

 

톰 포드 2020 S/S 컬렉션 (사진 출처 - 보그 코리아 홈페이지 )

2. 사랑스러운 컬러를 담은 긴 손톱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무드를 담은 네일 디자인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에서도 극적으로 긴 길이의 손톱은 단연코 눈에 띄는 디자인 중 하나이다. 긴 손톱에 어떤 컬러를 담느냐에 따라 각각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렇게 긴 손톱은 자칫하면 너무 강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데, 톰 포드의 2020 s/s 컬렉션에서는 사랑스러운 핑크색을 얹어 분위기를 중화시킨 것을 볼 수 있다. 너무 긴 길이의 손톱이 부담스럽다면 부드러운 컬러를 발라 균형을 맞춰보자.

 

사진 출처 : 보그 홈페이지 / 프로엔자 스쿨러의 2020 S/S 컬렉션 네일.
프로엔자 스쿨러의 2020 S/S 컬렉션 (사진 출처 - 보그 코리아 홈페이지 )

3. 과장된 네일이 부담스럽다면 자연스러운 컬러

드라마틱하게 연출된 네일이 부담스럽다면 역시 자연스러운 디자인으로 가는 것이 안전하다. 사람들은 은연중에 건강하고 윤기 나는 모습을 가장 선호한다. 노메이크업처럼 보이는 메이크업을 오랜 시간동안 공들여서 연출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가 아닐까.

여러 디자인이 들어간 네일이 인위적으로 느껴진다면 손톱을 짧고 둥글게 다듬어 기초 단계를 깔끔하게 준비한다. 그리고 핑키 톤과 누드 톤의 컬러를 선택하여 자연스러운 룩을 연출한다.

이번 프로엔자 스쿨러의 2020 S/S 컬렉션 쇼에서 네일 아티스트 리타 리마크(Rita Remark)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 네일 룩을 연출했다. 깔끔하게 다듬은 손톱 위에 베이스를 바르고 유명한 컬러인 마드모아젤(Mademoiselle)을 발랐다. 마드모아젤(Mademoiselle) 컬러는 패션 업계에서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한 대표 컬러로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아 온 색이다.

 

사진 출처 - 보그 코리아 홈페이지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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