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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미엄' 홈카페가 뜬다... 현명하게 '커피머신'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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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미엄' 홈카페가 뜬다... 현명하게 '커피머신' PICK!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0.02.24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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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커피공화국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모닝커피'와 '식후커피'는 현대인들의 삶에 공식처럼 굳어졌다.
 

지난 2019년 KB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커피전문점 현황 및 시장 여건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간 353잔(2018년 기준)으로 세계 인구 연간 1인당 소비량 132잔의 3배에 달한다. 

한국인의 커피 사랑이 점점 뜨거워짐과 동시에 '편리미엄' 이 트렌디한 생활방식으로 떠오르면서 '홈카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리서치기업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가 실시한 '장소별 커피 음용 비중'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1,000명)의 30.9%가 '커피를 집에서 마신다'고 답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홈카페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홈카페에 적합한 상품들이 줄줄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 홈카페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상품군은 '전자동 커피머신'이다.
 
전자동 커피머신의 장점은 신선한 원두를 바로 갈아 고압력의 스팀으로 커피를 추출해 최상의 맛과 향의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홈카페의 품격을 높이는 '커피머신', 그것이 알고싶다!
 
그라인딩·추출온도·추출압력 살피자!

커피의 향과 맛은 원두의 분쇄 입자 크기, 추출방식에 따른 물의 온도와 양, 추출 시 압력 등에 의해 좌우된다. 맛있는 커피를 위해서는 모든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그라인딩, 추출온도와 압력을 확인해야 한다.

그라인딩은 커피 원두를 분쇄하는 것이다. 에스프레소가 추출되기 전 그라인딩된 분쇄 입자의 크기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이 달라진다. 커피머신으로 커피를 추출할 때에는 8~10바(bar)의 고압력을 이용하므로, 압력을 버틸 수 있도록 입자를 가늘게 만들어야 한다. 즉, 커피머신에 분쇄 입자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가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 좋다. 단계별 굵기 조절 그라인딩 시스템이 내장돼 있는 제품의 경우 원두 분쇄 굵기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추출압력은 커피를 추출할 때의 물의 압력이다. 고압력으로 짧은 순간 추출하면 카페인이 줄어들고 크레마가 풍부해지지만 압력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이 추출되지 않는다. 커피 추출이 끝날 때까지 같은 압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도 커피머신을 고를 때 살펴야 할 기준 중 하나다. 또한 커피를 추출할 때 적절한 온도(88~96도)가 유지돼야 하므로, 적정온도 자동 유지 기능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편리미엄'에 부합하는가?
 
홈카페의 기본은 '편리미엄'에 있다.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고 어렵다면, 사람들은 굳이 홈카페를 찾지 않을 것이다. 편리미엄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생활방식에 맞게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커피머신이 만들어지고 있다.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와 결합해 스마트폰으로 조작 가능한 커피머신도 있다. 커피머신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터치 한 번으로 손쉽게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어,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준다.
 
또한 세척하는 방식도 간편해야 한다. 자동 세척 기능이 탑재된 제품은 편리함을 더한다. 커피머신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세척 방식도 다를 수 있다. 커피머신을 구매하기 전에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인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커피머신은 비교적 가격대가 높고 한 번 구매하면 오랜 기간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고 기능을 꼼꼼히 비교한 후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누군가에게 일상의 활력이 되는 커피 한 잔. 때로는 커피의 맛과 향이 하루의 기분을 좌우하기도 한다. 

홈카페가 있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원하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복잡한 기기는 무용지물일 뿐이다. 홈카페의 품격을 높이는 완벽한 커피머신으로 간편하게 티타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사진=드롱기 코리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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