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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황] 오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8명, 두 달여 만에 한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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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황] 오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8명, 두 달여 만에 한 자릿수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4.19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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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서울시 1명, 경기도 ‘0’명…아직 안심하긴 일러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19일 0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자료제공 = 청와대 홈페이지]
19일 0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자료제공 = 청와대 홈페이지]

코로나 19의 신규 감염 확산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는 분위기다.

방역 당국이 목표로 한 신규 확진자 50명 미만이 열흘 넘게 유지되면서 19일 00시 기준,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번 주 내내 20명대였던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떨어진 건 지난 2월 18일 이후 두달 여 만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주말이라 진단 검사 건수가 평일의 절반 수준인 4천여 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신규 확진자 감소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0시 기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는 모두 10,661명으로 어제보다 8명이 늘었고, 치료가 끝나 격리 해제된 사람은 8천명을 넘어섰으며, 완치율은 75.4%까지 올라간 것으로 발표됐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대구, 그리고 공항의 검역과정에서 각각 2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인천과 경북에서는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 신규 확진자 8명 가운데 5명은 해외 유입이며 나머지는 지역사회 내 감염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총 624명, 신규 확진자는 1명

[사진제공= 서울시청]
[사진제공= 서울시청]

서울시는 19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24명이라고 밝혔다.(서울시청 공개 기준) 신규확진자는 1명이며, 퇴원은 299명, 사망은 2명이다. 이중 신규 확진자 1명은 해외(미국)입국자이며, 4월 16일 입국한 강남구 거주자는 자가격리 조치를 준수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각 구청은 공지했다. 현재 서울시 ‘코로나19’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여전히 해외입국자 관련 해외접촉이 가장 많다(246명).

 
지역별로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구는 강남구로 확진자 62명이며, 강동구 13명, 강북구 5명, 강서구 25명, 관악구 42명, 광진구 8명, 구로구 35명, 금천구 12명, 노원구 23명, 도봉구 9명, 동대문구 31명, 동작구 31명, 마포구 22명, 서대문구 18명, 서초구 37명, 성동구 19명, 성북구 23명, 송파구 37명, 양천구 21명, 영등포구 25명, 용산구 17명, 은평구 28명, 종로구 16명, 중구 6명, 중랑구 16명, 기타(신고지는 서울이나 거주지가 타 지역일 경우) 42명이다.
 

경기도 신규 확진 ‘0’명, 누적 확진자 654명

[사진 = 경기도 제공]
[사진 = 경기도 제공]

경기지역에서는 18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0’명을 기록했다. 경기도가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0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654명으로, 전날 0시 기준과 같다.

도내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0명을 기록한 건 지난 2월 19일 이후로 59일 만이다.
 
남양주에서 18일 40세 남성 확진자가 나왔지만, 지난달 20일 확진됐다가 이달 14일 퇴원해 재확진 사례여서 추가 발생자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지난 열흘간 경기지역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10일 8명, 11일 8명, 12일 4명, 13일 6명, 14일 6명, 15일 5명, 16일 4명, 17일 4명 등 감소 추세를 보였다.
 
현재까지 격리된 확진 환자는 263명, 격리 해제된 환자는 377명, 사망자는 총 14명이다. 확진 환자를 접촉한 밀접접촉자는 1만7천161명, 이 가운데 2천353명은 격리 중이며 나머지 1만4천808명은 격리 해제됐다.
 
정부가 강조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늘까지다. 신규 확진자의 규모는 줄었지만, 무증상자에 의한 감염, 소규모 집단 감염 위험은 여전하다고 방역당국은 강조했다.
 
방역 당국은 최근 전국 확진자 발생 추이와 경제적 영향 등의 요소를 고려해 '생활방역 전환' 등 새로운 코로나19 대응 방향을 결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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