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2 10:07 (목)
[솔로&욜로] 초보캠핑러, 낭만을 찾아 떠나다
상태바
[솔로&욜로] 초보캠핑러, 낭만을 찾아 떠나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0.05.29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20도를 웃도는 따스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캠핑족들의 캠핑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몇몇 캠핑장은 일부 운영을 시작했다.
 
아울러 할리스, 스타벅스, 일화 등 여러 커피전문점과 식품업체에서는 프로모션으로 캠핑의자, 가방 등 다양한 캠핑용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렇게 출시된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거나, 음료를 다량 구매하는 등 캠핑용품을 놓고 경쟁이 치열할 정도다.
 

'감성'이 힐링의 키워드로 떠올랐다. 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해 감성 묻은 일상을 공개한다. 그 중 하나가 '감성 캠핑'이다. 집을 벗어나 색다른 곳에 나만의 공간을 마련한다.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공간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독서, 음악듣기, 영화보기 등 여러 취미활동을 즐기며 쉼을 만끽한다. 그렇게 날이 저물 때 즈음 불을 피우거나 조명을 키고 감성캠핑이 주는 낭만을 맛본다. 

누구나 한번쯤 꿈꿔볼 만한 일이지만, 막상 캠핑을 처음 계획할 때 고민에 빠진다. 처음에는 무엇이 필요한 지를 알지 못해 캠핑 도중 난관에 봉착하기도 한다.
 
초보캠핑러라면 캠핑을 떠나기 전, 정보 수집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캠핑 준비에 앞서 캠핑 인원, 취향에 따라 오토캠핑, 백패킹, 글램핑 등 캠핑 스타일을 선택해야 한다.
 
나홀로 캠핑을 떠나는 경우 부담스럽지 않은 규모로 미니멀 캠핑을 계획하게 된다. 캠핑 장비를 구매하다보면 자칫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그러므로 캠핑에 꼭 필요한 장비를 추려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인 장비로 텐트와 매트리스, 스토브, 침낭, 테이블, 랜턴 등이 있다.
 
무박 캠핑이라 해도 취사, 바람막이 등의 용도로 텐트가 활용된다. 초보캠핑러는 어떤 텐트가 캠핑용으로 적당할 지를 놓고 첫 번째 고민에 빠진다.
 

텐트는 크게 돔형과 캐빈형으로 나눠지며, 나홀로캠핑 등 소수인원이 함께 하는 캠핑이라면 설치와 해체가 편한 돔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가족, 친구 등 여러 명이 함께 하는 캠핑에서는 취사나 그늘막이 등이 가능한 캐빈형이 더 적합하다.

특히 취사, 그늘막이 필요한 경우 '타프'를 별도로 챙겨가는 것이 좋다. 타프의 두께는 보통 75D(데니아), 150D, 210D로 구분된다. 두꺼울수록 무게가 많이 나가 이동과 설치가 어려울 수 있지만, 시원한 그늘막을 만들 수 있다.

캠핑 스토브는 음식 조리를 할 때 꼭 필요한 장비다. 스토브 역시 모양이나 사용 연료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므로 본인의 캠핑 스타일에 맞게 장비를 선택하면 된다.

작고 가벼운 소형 스토브는 휴대가 용이하고, 부탄가스와 이소부탄가스 등 휴대용 가스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만약 겨울 캠핑을 떠난다면 강한 바람 속에서도 높은 화력을 유지하는 가솔린 방식이나 액출식 스토브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캠핑장에서 어떤 요리를 할 지, 조리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미리 생각해서 적합한 스토브를 결정해야 한다.
 
해가 저물고 날이 어두워질 때 랜턴을 사용해야 한다. 랜턴은 가솔린, 가스, 건전지 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화재 위험이 없는 건전지가 가장 안전하다. 또 화장실을 가거나 요리를 할 때는 헤드랜턴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캠핑을 할 때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소화제, 두통약,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 등 상비약을 꼭 준비해야 한다. 또 벌레 침입을 막기 위해 모기향과 벌레 퇴치용 스프레이 등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완벽한 캠핑을 꿈꾸다 보면 이것저것 준비할 것들이 많다. 물론 좋은 장비를 다양하게 갖춰 나쁠 것은 없지만, 솔로 캠핑을 계획한다면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의 미니멀 캠핑을 추천한다.
 
요즘에는 캠핑용품을 대여하는 서비스도 생겨났다. 장비 대여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활용도를 미리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보 수집과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면 경험을 해볼 단계다. 기대반 걱정반으로 마음이 싱숭생숭한 첫 캠핑이지만, 경험을 통해 방법을 터득해가며 보다 쉽고 간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낭만이 허락되는 공간으로 혼자만의 미니멀 캠핑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사진=시사캐스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