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홈쿡(Home+cook)족’이 늘고 있다. 이에 가전업계는 홈쿡족과 1인 가구를 위한 초소형 가전을 속속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인 가구용 미니 밥솥과 전기 포트, 커피머신, 초소형 냉장고, 1인 화로 등 성능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요리하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똑똑한 주방가전을 소개한다.

삼성전자, 포터블 인덕션 ‘더 플레이트’ 1구 모델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포터블 인덕션 ‘더 플레이트(The Plate)’ 1구 모델은 별도 설치가 필요 없는 데다 이동이 간편하며,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겸비해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 플레이트 1구 모델은 기존 2구 모델 대비 컴팩트한 사이즈로 협소한 주방 공간이나 ‘혼밥’을 즐기는 1인 가구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에는 ▲화력을 1~10단계로 섬세하게 조절하거나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의 다이얼과 ▲잔열 경고 표시, 과열 방지, 어린이 안전 장치, 자동 팬 인지와 같은 유용한 안전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또한, 이 제품은 일체감 있게 디자인된 전용 용기(팬)도 함께 출시된다. 전용 용기는 인덕션 본체에 고정되는 구조로 조리 중 밀리거나 흔들리지 않아 안전하며, 용기 앞부분에는 조리된 음식을 타지 않게 보온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1구 포터블 인덕션 출시로 1~2구 포터블 인덕션, 1구∙3구 빌트인·프리스탠딩 타입의 인덕션에 이르기까지 풀 라인업을 완성하며, 보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

 

쿠쿠 ‘에그밥솥’ 하나로 건강 죽부터 갈비찜까지

쿠쿠전자가 론칭한 '쿠쿠 에그밥솥'은 20~30대 젊은 세대로 구성된 1인 가구 및 소규모 가족을 겨냥한 6인용 소형 전기 보온밥솥으로 젊은 감각에 맞춘 세련된 디자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대거 추가 탑재됐다. 쿠쿠만의 맞춤 밥맛 기술로 취향이나 기호에 맞춰 3가지로 취사할 수 있다. 호불호가 없는 쫀득한 식감의 차진 밥, 아이들을 위한 촉촉하고 부드러운 밥, 중·장년층을 겨냥한 구수한 밥 등 세대별 취향에 맞는 밥맛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잡곡밥과 볶음밥 등 밥 메뉴, 오랫동안 푹 익혀야 하는 건강 죽과 갈비찜, 아이를 위한 이유식까지 다양한 메뉴를 만들 수 있는 요리 기능도 탑재돼 밥솥 하나로 쉐프 못지않은 요리실력을 뽐낼 수 있다.

제품 외관은 화이트 컬러의 매트한 질감과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조화로 다양한 주방 인테리어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품 상단 밥솥 뚜껑의 터치 방식의 디스플레이와 정면의 원터치 오픈 버튼은 직관적이며 조작이 쉽고 간단해 사용이 편리하다.

 

살균·탈취 가능한 리큅 ‘식품건조기’

리큅은 위생적인 식품 건조는 물론 살균과 탈취 기능까지 겸비한 풀스텐 식품건조기 LOD-S600B, BLD-S600BL 2종을 출시했다. 식품건조기 전문기업 리큅이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기존 10단 풀스텐 대용량 식품건조기 ‘LID-1904S’의 중형급 모델로, 넉넉한 용량임에도 제품 폭이 슬림해 좁은 주방에서 공간활용이 용이하다.

리큅 풀스텐 식품건조기 ‘LOD-S600B / BLD-S600BL’는 제품 내·외부부터 트레이, 후면 건조 팬까지 모두 스테인레스 재질을 적용해 식품 건조는 물론 제품 관리까지 보다 위생적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식재료가 직접 닿는 트레이는 스테인레스 중 가장 위생적이고 안전한 SUS304 재질을 썼으며, 안전성을 위해 표면이 뜨겁지 않도록 이중 구조로 제작해 위생과 안전에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기존 열풍 건조 모드 외에 살균·탈취 모드와 쿨다운 모드가 새롭게 가능해 한층 더 위생적인 건조와 사용이 가능하다. 살균·탈취 모드는 식품 건조 후 발생할 수 있는 제품 내부의 세균과 식재료 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며, 쿨다운 모드는 건조가 완료된 식재료를 빠르게 식혀준다. 특히 살균 모드는 고온 살균방식으로, 주요 4대균(대장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이 99.9%* 살균되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테인레스 5엽 날개를 이용한 후면 건조방식은 건조 중간에 트레이 위치를 바꿀 필요 없이 효율적이고 고른 건조를 도와준다. 작동은 터치 방식으로 직관적이고 손쉬우며 온도는 최대 80℃까지 조절이 가능하고 시간은 최대 24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살균 기능 갖춘 락앤락 ‘칼도마살균블럭’

락앤락에서 출시한 ‘칼도마살균블럭’은 칼과 도마, 가위 등 기본 조리도구를 쉽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살균 가전이다. UV LED와 열풍의 두 가지 방식으로 살균하는 ‘듀얼살균시스템’을 갖춰, 유해세균을 99.9% 살균한다. 도마 양쪽에 내장된 12개의 UV LED가 내부 깊숙한 곳까지 파장을 전달해 1차로 살균하고, 최대 60℃의 열풍으로 물기를 빠르게 건조시켜 2차 살균을 돕는다.

또한, 육류용, 어류용, 채소용 등 3가지 용도로 구분된 전용 도마가 포함돼 식재료 간 교차 오염 우려도 덜어주며, 다용도 꽂이가 있어 도마 외에도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칼과 가위를 넣어 한 번에 살균할 수 있고 보관도 편리하다. 제품 후면에 있는 행주걸이를 사용하면 열풍을 통해 행주를 삶은 것처럼 위생적으로 건조할 수도 있다. 색상은 심플한 다크 그레이와 화이트 2가지로 주방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려, 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리는 데 한층 유용한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