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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힘내요 대한민국’, 소상공인 상생 위한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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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힘내요 대한민국’, 소상공인 상생 위한 지원 총력
  • 이민선 기자
  • 승인 2020.06.23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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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기획전 '힘내요 대한민국' 홍보 포스터 (사진 = 쿠팡)

(시사캐스트, SISACAST= 이민선 기자) 코로나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 힘쓰고 있는 기업이 있다.

쿠팡은 ‘힘내요 대한민국’을 통해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판매 부진을 겪은 지역 업체를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쿠팡이 지역 업체의 상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고, 메인 광고면에 상품을 홍보해주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처럼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쿠팡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알아봤다. 

 

전국의 영세, 중소 판매자 위한 840억원 규모 지원

804억원
쿠팡은 지난 4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유통업계, 중소 납품업체와 함께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 쿠팡)

쿠팡은 지난 4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유통업계, 중소 납품업체와 함께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작은기업들이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나고, 더 많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804억원 규모에 달하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 납품업체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100일간 ‘대한민국 동행세일’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동안 작은기업들이 쿠팡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쿠팡 마켓플레이스 패션카테고리 부문에 신규 입점하는 셀러들이 판매수수료를 최대 6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도록 50억 원을 투입했다.

늘어난 고객 주문에 상품 재고를 급히 준비해야 하는 판매자,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여유자금이 절실한 판매자 등 중소업체의 비즈니스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일정 요건에 부합하는 사업자들에게는 750억 원 수준의 판매대금 지급을 앞당길 예정이다. 

상품이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노출되고 판매를 촉진할 수 있도록 쿠팡 사이트 내 광고를 비롯한 4억 원의 마케팅 활동도 이번 프로모션에 포함했다.

쿠팡 신사업부문 박대준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쿠팡을 통해 전국의 영세, 중소 판매자들이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쿠팡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객 안심 위한 ‘가장 안전한 배송’

살균
쿠팡은 고객 안심을 위해 상품이 전달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고객이 안심 하도록 로켓배송 살균소독 절차를 강화한다. (사진 = 쿠팡)

쿠팡도 부천 물류센터에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한차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부천 물류센터를 자체 폐쇄하고, 보건당국과 전문가가 권하는 가장 강력한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이어 부천 물류센터에 추가 방역을 실시한 것은 물론, 고객 안심을 위해 상품이 전달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고객이 안심 하도록 로켓배송 살균소독 절차를 강화한다.

강화된 절차를 통해 전국의 수백만 개 로켓배송 상품은 배송이 완료되기 직전 살균소독 과정을 거치게 된다. 배송직원이 고객 집으로 배송이 완료되기 직전에 휴대용 살균제로 상품을 꼼꼼하게 소독한다. 이 때 사용되는 약품은 한국 식품의약안전처(KFD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이 인증한 제품이다. 살균소독이 완료된 상품은 고객 집 앞으로 비대면 배송된다.

배송직원이 상품 살균소독 절차를 철저하게 준수할 수 있도록 자체기술을 통해 알림앱 시스템도 개발했다. 배송직원이 사용하는 전용앱에 배송 완료 후 살균소독을 알리는 팝업 메시지가 자동으로 노출된다. 고객에게 발송되는 배송완료 문자도 소독제 건조 시간을 고려해 배송 후 5분 뒤 자동 발송 되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현재까지 택배 상자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된 사례는 없지만, 쿠팡은 앞으로 고객 안심을 위해서라면 과할 만큼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쿠팡 고명주 인사부문 대표는 “고객이 안심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안전 조치를 취할 것이다. 코로나19에 맞서 로켓배송이 ‘가장 안전한 배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기술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다양한 고객 및 직원 대상 안전 조치를 실행할 것이며, 업계가 이런 노력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향후 실행하는 조치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주문부터 배송까지 ‘친환경’ 도입으로 환경보호 앞장 서

쿠팡은 지난달 20일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등과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 쿠팡)

쿠팡은 생활 밀접 부문인 배송 서비스에 친환경 수소화물차를 도입해 탄소발자국을 줄인다. 이를 위해 지난달 20일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등과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에 출시될 수소화물차로 대형화물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다자간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수소화물차를 개발 및 공급하고, 쿠팡을 포함한 물류기업들은 대형 수소화물차를 화물 운송 과정에 활용한다. 

쿠팡은 내년 말 현대차가 개발한 10톤 수소화물차를 로켓배송을 위한 물류센터 간 운송에 시범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시범운행 결과를 분석한 후 이를 협력 당사자들과 공유해 실제 물류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차량 성능개선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쿠팡은 친환경 배송을 위해 수 년간 구축해온 대규모 물류인프라와 배송 동선 최적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술로 에너지 소비량과 탄소배출량 감소를 실천하고 있다. 배송 차량 이동거리를 큰 폭으로 줄였고, 작년 8월에는 1톤 전기화물차를 구입해 실제 배송에도 투입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이커머스는 모든 과정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산업으로 주문부터 배송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운영하며 전 과정에서 친환경적 경험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번 수소화물차 도입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참여로 수소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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