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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어려울수록 더욱 필요한 것은 ‘상생’...따뜻한 나눔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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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어려울수록 더욱 필요한 것은 ‘상생’...따뜻한 나눔활동 펼쳐
  • 이민선 기자
  • 승인 2020.07.08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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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뿐만 아니라 인성도 겸비한 인재 육성

 우리 농산물 보급에도 앞장 서

(시사캐스트, SISACAST= 이민선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업계가 큰 타격을 맞았다. 외식 업계 역시 큰 타격을 맞았지만, 업계 상생을 위해 고군 분투하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이 중단된 노인 복지관에 즉석밥, 냉동도시락 등으로 구성된 대체식을 지원했고, 우한 교민 임시 생활처가 있는 충북 진천 지역에도 현장근무자를 위한 생수를 제공했다.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에 식료품을 지원했다.

30여년간 급식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아워홈은 한결같이 해온 봉사활동을 성장 배경으로 꼽는다. 오늘은 아워홈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알아보겠다.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몸소 실천...신입 때부터 사회공헌 활발

아워홈은 매년 사회 첫 발을 내딛는 신규 입사자 및 입사 예정자들이 타인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신입 인턴 영양사·조리사와 함께 노인요양시설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아워홈)

아워홈은 매년 사회 첫 발을 내딛는 신규 입사자 및 입사 예정자들이 타인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신입 인턴 영양사·조리사와 함께 노인요양시설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 진행된 이 사회공헌활동은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필수 신입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올해 초 서울 소재 노인요양시설 2곳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지난해 하반기 신입 인턴으로 합격한 영양사와 조리사 70여명이 참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신입 인턴 영양사·조리사들은 직무 특성을 살려 당일 점심식사를 직접 조리해 대접했다. 이 밖에도 요양시설 환경정화, 말벗, 책 읽어드리기, 거동 보조 등 일상생활 편의를 지원하며 어르신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제술 아워홈 인력개발팀장은 “신입사원 봉사활동은 십년 이상 지속해 온 아워홈의 중요한 전통이다”며 “앞으로도 신입사원 교육 커리큘럼에 사회공헌활동 비중을 늘리는 등 능력뿐만 아니라 인성도 겸비한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아워홈 행복나눔봉사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아워홈 행복나눔봉사단’은 2007년 창단 이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 = 아워홈)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아워홈 행복나눔봉사단’은 2007년 창단 이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사단은 ‘나눔과 상생’이라는 가치 아래 연탄 배달, 경로당 환경 미화, 독거노인 방문 케어, 환경 정화 벽화 그리기, 보육원 쿠킹 클래스 개최 등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진행된 ‘아워홈 행복나눔 기프트백’ 봉사활동에서는 국제구호개발 NGO 휴먼인러브와 함께 아워홈 간편식 제품이 담긴 ‘행복나눔 기프트백’을 제작하고 서울시 강서구, 관악구, 동작구 일대 독거 시각장애인가정에 전달했다.  

조리 및 취식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메뉴를 차려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행복나눔 기프트백은 독거 시각장애인의 생활환경을 고려해 조리가 필요 없거나 전자레인지만으로 조리가 가능한 가정간편식으로 구성됐다. 

아워홈 봉사단원들은 해당 기프트백을 직접 대상자 가정에 배달하고, 간편식 조리법에 대해서 안내했으며, 시각장애인들의 식문화에 대한 애로사항도 듣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워홈 식품온라인영업팀 이지혁 사원은 “시각장애인분들이 날카로운 조리도구나 불을 사용하지 않고도 근사한 한끼를 드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간편식을 활용해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값 비싸도 친환경농산물로 

아워홈
아워홈은 ‘365일 건강하고 안전한 식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농산물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진 = 아워홈)

아워홈은 ‘365일 건강하고 안전한 식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농산물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6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우수관리 농산물(GAP)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프리미엄 국산 쌀 자체브랜드(PB) ‘한국인의 밥심’을 출시했습니다. 

또한 까다로운 GAP 인증을 거친 우수 농산물을 아워홈 급식업장에 공급하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국산 농산물 보급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협경제지주와 국산 농산물 원재료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국산 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로써 아워홈은 식재료로 사용 중인 수입 농산물 중 대체 가능한 품목을 점차 국산 농산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아워홈에 버섯·쌀·콩·무·배추 등 2021년까지 500억원의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농업인에게 농산물의 제 값을 받게 해주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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