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그래픽 디자이너 최명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2020 한국부자(富者)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부자’는 지난해 말 기준 35만4000명으로 1년 사이 3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16만명이었던 한국부자는 2019년 35만4천명으로 2.2배 늘었다.
한국 가계 전체의 금융자산은 2010년 2,186조원에서 2019년 3,760조원으로 1.7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부자들의 총금융자산은 1,158조원에서 2,154조원으로 1.9배 증가했다. 또 지난 10년간 전체 가계의 금융자산 중 부자의 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53.0%에서 2019년 57.3%로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부자의 주된 부의 원천은 2011년 1순위 ‘부동산투자’, 2순위 ‘사업수익’에서 2020년 1순위 ‘사업수익’, 2순위 ‘부동산투자’로 순위가 역전됐다. 부자의 투자 성향은 10년 전에 비해 안정지향형이 감소하고 적극지향형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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