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새벽까지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젊은 세대에게 불규칙한 생활은 일상이 되고 있다. 밤낮이 바뀐 생활 패턴이 계속되면 피로가 누적되고 번아웃 증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지난달 1인가구 자취 필수앱 '혼족의 제왕'이 2030 1인 가구 남녀 1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취족들은 '불규칙한 생활 패턴(48.02%)'을 가장 개선하고 싶은 점으로 꼽았다. 응답자들은 "밤낮이 바뀌어 수면 습관이 엉망이 됐다", "수면 패턴, 일어나는 시간, 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맞추고 싶다" 고 말했다.
특히 1년째 이어진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줄어들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무너진 생활루틴에 피로와 무력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최근에는 번아웃 증후군을 이겨내고 삶의 활기를 되찾기 위한 방법으로 '미라클 모닝'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미라클 모닝은 본격적인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2~3시간 전에 일어나 독서, 운동 등 자신이 정한 생활 루틴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
간단해 보이지만, 마음 먹은 일을 행하는 것에는 남다른 의지와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혼족의 제왕, '내 손안의 자취매니저' 운영
혼족의 제왕은 1인가구가 규칙적인 삶에 대한 의지를 갖도록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내 손안의 자취매니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내 손안의 자취매니저' 기능을 통해 이용자는 개인의 자취 미션을 설정할 수 있다. 집안일, 식사 등 이용자가 정한 생활 루틴에 맞게 미션 푸시 알림이 울리고, 동시에 인증 시간 타이머가 시작된다. 미션 수행 후 실시간 사진으로 인증을 하면 매니저의 응원글과 자취팁, 그리고 혼족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한 혼족마켓에는 요리 걱정을 덜어주는 간편식은 물론 삶의 질을 높여주는 자취 필수템들이 판매되고 있다.
혼족의 제왕 2.0 앱을 통해서는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자취 정보를 찾아볼 수 있고, 다른 1인가구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엿보며 다양한 혼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1인가구가 늘어날수록 규칙적인 생활루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생활밀착형 매니저 어플은 1인가구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운 생활루틴을 관리해주며 장기적 관점에서 1인가구의 안정된 삶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혼족의제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