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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국민임대주택 2만 호 공급...1~2인 가구 소득요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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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국민임대주택 2만 호 공급...1~2인 가구 소득요건 완화
  • 김은서 기자
  • 승인 2021.03.29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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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은서 기자)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에 국민임대주택 약 2만 호를 공급한다.

LH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13개 단지와 지방 30개 단지에서 모두 1만9815호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은 인천 검단(1746호), 시흥 장현(708호) 등 13개 단지 8973호가 공급되며, 지방권은 아산 탕정(1082호), 대구 도남(800호) 등 30개 단지 1만842호가 공급된다.

전국적으로 보면 도합 1만9815호 규모로 2020년 공급된 국민임대주택 물량보다 약 7천 호 증가한 것이다.
  

인천 영종(457호) 조감도 [사진=LH 제공]
인천 영종(457호) 조감도 [사진=LH 제공]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대표적 장기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며, 2년 단위로 재계약을 통해 최대 3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월평균소득 기준(3인 가구 기준 436만 원)의 70% 이하이고, 총자산가액이 2억92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특히 올해 2월부터 1~2인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소득요건이 완화돼 1인가구나 신혼가구의 신청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참고로 1인 가구는 월평균 소득기준(월 269만 원)의 90% 이하, 2인 가구는 월평균 소득기준(월 365만 원)의 80% 이하여야 한다. 3인 가구는 기존 방침대로 월평균 소득기준(월 436만원)의 70% 이하여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LH는 이번에 공급하는 국민임대단지 중 보성 운곡(18호), 상주 공검(20호) 단지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젊은 세대와 인구 유입을 희망하는 지역상황을 반영해 ‘귀농귀촌 주택’을 최초로 공급하기로 했다.
 
반면 인천 영종(457호), 인천 검단(750호)은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공동육아시설 등 육아 특화시설이 갖춰지며 물량의 80%를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청약 희망자는 ‘마이홈포털'을 통해 소득‧자산 기준 등을 입력하면 국민임대 입주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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