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1 16:43 (수)
[혼쓸신잡] 1인가구 원룸엔 필수! 봄맞이 옷 정리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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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쓸신잡] 1인가구 원룸엔 필수! 봄맞이 옷 정리 노하우
  • 김주은 기자
  • 승인 2021.04.07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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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주은 기자)

2021년도 네 번째 달을 맞이했다. 올해는 3월 기준 전국 평균 기온이 8.9도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으며 역대 가장 따뜻한 3월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벚꽃은 평년보다 빨리 개화했고 사람들의 옷차림은 한결 가벼워졌다. 따뜻한 기온의 영향으로 주로 원룸이나 비교적 좁은 평수에 거주하는 1인가구들은 때 아닌 옷 정리에 나섰다. 혼자 산다고 짐이 적은 것이 아닌 만큼 생활하기 쾌적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옷 정리정돈이 필수다.

서울시 성동구에 거주하는 이모 씨(31)는 반려묘 2마리와 함께 사는 1인가구인데, 무엇보다 청결을 우선순위로 삼는다. 그만큼 생활 속에서 청소와 정리정돈에 주의를 기울이는데, 그럼에도 가장 어려운 것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정리가 안 되는 철지난 옷들이다.

“옷을 살 때는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을 선호하고, 선택지가 다양하고 편리한 인터넷 쇼핑을 주로 활용하는데, 입다보면 생각보다 선뜻 손이 안 가는 옷들이 많다”며 “버리기에는 아깝고 누구를 주자니 쉽지 않은 옷들이 쌓여 있어 공간만 차지하기 때문에 옷 정리가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겨울옷은 부피가 큰 옷들이 많기 때문에 안 입는 옷을 처분·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 안 입는 옷 버리기, 둘째 중고시장 플랫폼에서 판매하기, 셋째 주변에게 나눠주기가 그것이다.

 

◆ 안 입는 옷 버리는 노하우
1) 2년 동안 한 번도 입지 않았던 옷은 박스에 따로 분류해 놓는다. 일주일, 한 달 등 기간을 정해 한 번도 박스를 열지 않는다면 과감히 박스째 버린다.
2) 비슷한 디자인이나 색상의 옷은 1~2개만 남기고 정리한다. 옷을 구매할 때 자신도 모르게 기존에 있는 것과 비슷한 옷을 고르기 마련. 이렇게 쌓인 비슷한 옷들은 원하는 옷을 찾을 때 시간을 낭비하게 하고, 옷장의 공간만 차지한다. 정말 자주 입는 1~2개의 옷만 남기고 다 버리자.
3) 옷을 보고 꺼림칙한 기분이 들거나 선뜻 손에 안가는 옷은 버린다. 손이 안 가는 이유는 옷과 연관된 사람이나 사건일 수도 있고, 작거나 커서 입을 때 불편한 옷일 수 있다. 한번 손이 안가기 시작한 옷을 자주 입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그런 옷이 있다면 버리자.

중고시장 플랫폼에 판매하기
1)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 헬로마켓 등 중고시장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고 관심을 가지고 남들은 어떤 것을 판매하는지 들여다보면 좋다. 단, 올라온 옷들이 괜찮아 보인다고 중고 옷을 구입하는 것은 자제한다.
2) 사진이 중요하다. 옷의 전체 모습, 부분적인 모습, 착용 모습 등을 선명하고 색상이 잘 보이게 촬영한다. 약간의 흠이 있을 지라도 자세한 정보를 자세히 적는 것이 도움이 된다.
3) 적정한 판매 가격을 제시한다. 비록 구매 후 몇 번 안 입은 옷일지라도 남들에게는 중고 옷일 뿐이다. 다른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가격에 올렸는지 참고하고 너무 높은 가격을 제시하지 않아야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 주변에 나눠주기
1) 평소 옷 입는 취향이 비슷하거나 비교적 가까운 사이의 지인일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옷을 받을 의사가 있는지 물어보고 나눠준다. 그게 어려울 경우에는 중고시장 플랫폼에 돈을 받지 않고 나눠주는 ‘무료나눔’으로 게시하면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다.
2) 봉사단체에 기부를 한다. 굿윌스토어, 아름다운 가게, 옷캔 등이 그것이다. 헌옷 기부는 소외계층,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된다. 봉사단체에 따라 기부금 영수증을 받을 수도 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안 입는 옷을 처분·정리한다면 좁은 원룸이라고 할지라도 더욱 넓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다. 따뜻한 봄을 맞아 나들이도 좋겠지만, 이번 주말에는 미뤄만 뒀던 옷 정리를 실천해 다가오는 계절을 산뜻하게 맞이해보자.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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