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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 라이프] 좀더 특별해진 미니 피카딜리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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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 라이프] 좀더 특별해진 미니 피카딜리 에디션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1.08.10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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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미니는 특별하다. 작아서 불편하지만 그래서 미니는 사랑받는다. 물론 이전에 비해 차체가 많이 커졌지만 여전히 미니는 작아서 애정어린 모델이다. 암팡진 차체 덕분에 도로에 착 달라붙어 달리는 운전재미 또한 특별하고, 동그란 원을 테마로 한 실내와 겉모습 디자인도 미니가 아니면 통용될 수 없는 정체성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미니 코리아는 미니의 아이코닉한 이미지에 참신함을 더하기 위해 꾸준히 애쓰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델 역시 그 같은 여정 중에 등장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온라인을 통해 소개한 미니 스페셜 모델의 이름은 미니 피카딜리 에디션(MINI Piccadilly Edition). 총 180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이번 에디션의 이름은 영국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피카딜리’ 지역에서 착안했다.

런던의 헤리티지가 녹아 있는 다양한 시설 및 디지털 빌보드와 분수가 있는 피카딜리 서커스 등으로 구성된 피카딜리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즐겨 찾는 런던의 상징적인 명소다. 미니 피카딜리 에디션은 이에 영감을 받아 1986년 출시된 피카딜리 에디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클래식한 분위기와 모던한 감성이 공존하는 모델로 완성됐다.

미니 코리아는 이 특별한 모델의 겉모습에 넓고 곧은 피카딜리 거리의 모습을 반영했다. 곧은 직선으로 완성된 보닛 스트라이프와 숄더 라인은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뒷모습과 사이드 스커틀에는 에디션 이름을 1986년에 사용했던 클래식한 폰트로 각인해 특별함을 더한다.

‘에니그매틱 블랙’과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외장 색상은 멜팅 실버 루프 색상과 조합으로 클래식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동시에 최신 휠과 옵션 등을 더해 현대적인 모습을 강조한다.

실내는 체스터 몰트 브라운 가죽 시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또한 도어실에 에디션 이름을 새겨 한정판 모델의 개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스티어링 휠 히터,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및 애플 카플레이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커넥티드 기능 등을 기본으로 넣어 사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작고 불편해서 사랑스러운 미니는 디자인 아이콘이자 가장 트렌디한 모델 중 하나다. 혼자 또는 둘의 단순하고 실용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혼라이프족들에게 미니만큼 잘 어울리는 모델도 드물다. 혼라이프족들조차 크고 높은 차를 좋아하는 특유의 한국적 정서가 여전하지만 그래서 더더욱 미니가 사랑스럽고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지구 위에 정확히 180대만 움직일 미니 피카딜리 에디션의 오너가 되고 싶다면, 좀 더 서둘러야 한다. 

 

자동차 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자동차 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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